
뉴욕증시는 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2.19포인트(0.02%) 오른 4만9609.16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61.82포인트(0.84%) 상승한 7398.93, 나스닥지수는 440.88포인트(1.71%) 오른 2만6247.08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뉴욕증시는 반도체주 랠리와 예상을 웃돈 고용 지표가 발표된 영향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달 미국의 비농업 일자리 수는 전월과 비교해 11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시장 전망치였던 5만5000명을 2배 이상 웃돈 수치다.
고용지표에 이어 반도체주 강세는 증시 상승을 부채질했다.
애플이 자사 스마트폰 제품의 칩 일부를 인텔에 제조를 맡기기로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오며 인텔 주가는 14% 이상 치솟았다. 인공지능(AI) 추론에 필요한 메모리 반도체와 중앙처리장치(CPU) 수요가 향후 더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에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샌디스크는 각각 15.49%, 16.60% 급등했다.
다만 회의론도 제기되고 있다. 키스 뷰캐넌 글로벌트인베스트먼트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시장은 현재 우리가 볼 수 있는 리스크들을 반영하지 않은 채 거래가 되고 있다”면서 “이란 전쟁은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부정적 영향도 더 커지고 있다는 점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