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한국조선해양, 1Q 영업익 57.8%↑…“하반기 美 LNG 프로젝트 입찰 본격화”

입력 2026-05-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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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8조 1409억원·영업이익 1조 3560억원
고수익 프로젝트 확대·생산성 향상으로 매출과 수익성 증대 지속
HD현대重 실적 성장 주도
“LNG선 수요 확대에 따른 선별 수주 이어갈 것”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HD현대중공업)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 (HD현대중공업)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 선박 비중 확대와 생산성 개선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HD현대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7일 공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8조1409억원, 영업이익 1조35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0.2%, 영업이익은 57.8% 증가했다.

계절적 요인으로 조업일수가 줄었지만 고수익 친환경 선박의 매출 비중이 늘고 생산성이 개선되면서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 해양 부문 수익성 개선도 전체 이익 증가에 보탬이 됐다. 회사는 조선, 엔진기계, 해양플랜트 등 전 사업 부문에서 매출과 수익성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실적 성장은 통합 HD현대중공업이 주도했다. 지난해 12월 HD현대미포와의 합병으로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1분기 매출 5조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분기 HD현대중공업의 매출 3조8225억원, 영업이익 4337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의 성장이다. HD현대삼호도 매출 2조1245억원, 영업이익 395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 증가했다.

계열사별 실적도 개선됐다. HD현대마린엔진은 엔진 판매단가 상승, 엔진 인도 물량 증가, 부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 1335억원, 영업이익 326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60.8%, 영업이익은 216.5% 증가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국내외 모듈 판매량 증가와 판가 인상 효과로 매출 159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9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조선 부문이 매출 6조6963억원, 영업이익 1조110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6%, 42.1% 증가한 수치다. 생산성 확대와 제품 믹스 개선 효과가 반영됐다. 엔진기계 부문은 글로벌 친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이중연료 엔진 수요 확대와 판매단가 상승에 힘입어 매출 7170억원, 영업이익 2181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5%, 41.3% 늘었다.

해양플랜트 부문은 프로젝트 공정률 상승에 따른 수익 인식 확대와 비용 절감 효과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매출은 4578억원, 영업이익은 86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83.8%, 1212.1% 증가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향후에도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이어갈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형 탱커선을 중심으로 신조 발주가 이어지고 있고, 가스선과 컨테이너선 발주도 지속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내 대형 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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