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인증품인 척 온라인 판매 못 한다…정부·생산자·소비자단체 공동 감시

입력 2026-05-07 06:0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농관원·친환경자조금·녹색소비자연대 업무협약 체결
온라인 표시·광고 상시 모니터링…인증품 구별법 홍보도 추진

▲김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와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김철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왼쪽에서 여섯 번째)이 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와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온라인에서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친환경인증품처럼 광고하거나 소비자가 인증품으로 오인할 수 있게 판매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정부와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공동 감시에 나선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6일 친환경농산물자조금관리위원회, 녹색소비자연대와 친환경인증품 통신판매 관리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친환경인증품은 ‘친환경농어업법’의 인증기준을 준수해 생산·제조·취급된 유기농산물, 유기축산물, 유기양봉 제품, 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 무농약원료가공식품 등을 말한다.

최근 통신판매를 통한 친환경인증품 유통이 확대되면서 온라인 표시·광고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인증받지 않은 제품을 인증품으로 광고하거나 소비자가 인증품으로 잘못 인식하도록 표현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소비자 신뢰 훼손과 친환경 농업인 피해 우려가 함께 제기돼 왔다.

이번 협약은 온라인 유통 친환경인증품의 신뢰 회복과 소비자 알권리 보장, 친환경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목표로 추진됐다. 정부 기관과 생산자단체, 소비자단체가 함께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온라인 친환경인증품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세 기관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제품의 인증 여부와 표시·광고 내용을 상시 모니터링한다. 위반이 의심되는 제품 판매업체에는 올바른 친환경 인증정보 표시 방법을 안내해 부정유통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온라인 친환경 표시·광고 위반 사례도 수집·분석한다. 농관원은 이를 친환경인증제도 개선에 반영해 제도 운영의 실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소비자 대상 홍보도 강화된다. 세 기관은 온라인에서 친환경인증품을 구별하는 방법과 인증품 구매 시 유의사항 등을 담은 홍보 자료를 제작·배포하고, 공동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김철 농관원장은 “이번 협약은 온라인 유통 환경에서 친환경인증품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자·소비자단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친환경 농업인 보호를 위해 온라인 유통 친환경인증품 관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수학여행 가는 학교, 2곳 중 1곳뿐 [데이터클립]
  • 한타바이러스 등장…뜻·증상·백신·치사율 총정리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파업의 역설…복수노조 시대 커지는 ‘노노 갈등 비용’ [번지는 노노 갈등]
  • 단독 나프타값 내리는데…석화사 5월 PP값 또 인상 통보
  • 코스피 6000→7000까지 70일⋯‘칠천피’ 이끈 5대 고수익 섹터는?[7000피 시대 개장]
  • 올해 첫 3기 신도시 청약 시동…왕숙2·창릉·계양 어디 넣을까
  • 서울 중년 5명 중 1명은 '미혼'… 소득 높을수록 독립 만족도↑
  • 기본법은 안갯속, 사업은 제자리…인프라 업계 덮친 입법 공백 [가상자산 입법 공백의 비용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5.0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9,462,000
    • -0.1%
    • 이더리움
    • 3,430,000
    • -1.58%
    • 비트코인 캐시
    • 676,000
    • -2.03%
    • 리플
    • 2,079
    • -0.91%
    • 솔라나
    • 131,600
    • +2.17%
    • 에이다
    • 393
    • +0.51%
    • 트론
    • 506
    • +0.8%
    • 스텔라루멘
    • 238
    • -1.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80
    • -1.69%
    • 체인링크
    • 14,780
    • +1.37%
    • 샌드박스
    • 114
    • +0.8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