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방장관 “한국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더 나서달라”

입력 2026-05-06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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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유럽ㆍ호주 역할해야”
트럼프 이어 헤그세스도 압박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 관계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이 5일(현지시간) 펜타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언론 관계자들에게 발언하고 있다. 워싱턴D.C./AP연합뉴스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호르무즈 해협 경색 해소 노력에 한국이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5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 국방부 청사에서 이뤄진 기자회견에서 “일본이나 호주, 유럽이 (호르무즈 통항 재개에) 나서는 것을 바라는 것처럼 한국 또한 행동에 나서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해방 프로젝트’ 등 호르무즈 개방 작전에 한국군 파병을 재촉구했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란은 ‘해방 프로젝트’ 작전과 관련한 선박 이동 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화물선 등 무관한 국가들을 향해 몇 차례 발포했다”며 “한국도 이 작전에 합류할 때가 된 것 같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동안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국들에게도 해협을 개방하기 위해 군함을 파견할 것을 반복적으로 요구해왔다. 그러나 현재까지 어느 국가도 이에 나설 의향을 보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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