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강훈식 주재 '호르무즈 선박화재' 회의 열어…"대처 방안 논의"

입력 2026-05-05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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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ISNA통신이 4일(현지시간) 입수해 공개한 사진에 이란 국기를 단 예인선 ‘바심’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 근처를 항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다르아바스(이란)/AFP연합뉴스
▲이란 ISNA통신이 4일(현지시간) 입수해 공개한 사진에 이란 국기를 단 예인선 ‘바심’이 이란 남부 반다르아바스 인근 호르무즈 해협에 정박 중인 선박 근처를 항해하는 모습이 보인다. 반다르아바스(이란)/AFP연합뉴스

청와대는 5일 호르무즈 해협에서 발생한 한국 선박 사고와 관련한 대책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은 이날 "어제 발생한 호르무즈 해상 선박 화재 관련 점검 및 대처 방안을 논의하는 강훈식 비서실장 주재 회의가 낮 12시 30분 열렸다"고 전했다.

회의에는 청와대 위기관리센터장과 해양수산비서관, 외교안보비서관, 국정상황실장 등이 참석해 사고 경위와 후속 대응 방안 등을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4일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한국 선사가 운용하는 선박에서 폭발·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같은 날(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작전과 무관한 국가 선박을 향해 발포했다"며 한국 선박 피해 가능성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한국의 '호르무즈 해협 해방 프로젝트' 참여 필요성을 주장했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별도의 입장 표명을 자제한 채 상황 관리에 무게를 두고 있다. 사실관계 확인 이후 대응 수위를 판단하겠다는 입장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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