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AI 중심대학' 7개교 우선 선정…AI 인재 양성에 240억 지원

입력 2026-05-0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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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전국민 AI 경진대회 개막식' 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7개교를 '인공지능(AI) 중심대학' 전환 대상으로 선정하고 AI 인재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 AI전문인재·AX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추가 3개교를 뽑아 10개교에 총 240억원을 지원한다.

5일 과기정통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 중심대학에 참여할 대학 10개교 중 7개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SW 중심대학이던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를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한다.

AI중심대학은 AI 기술 확산에 따라 급증하는 인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기존 SW교육기반을 활용해 대학 내 교육체계를 AI중심으로 신속히 고도화하는 사업이다. AI 기술을 심층적으로 이해하고 개발·활용할 수 있는 ‘AI전문인재’와 각 전공에 AI를 접목·활용할 수 있는 ‘AX융합인재’까지 폭넓게 양성하기 위해 선정된 대학에 최장 8년간 총 240억원(대학당 연 30억원 규모)을 지원한다.

선정된 대학은 우수한 AI 인재를 집중 양성하기 위해 ① 대학의 AI교육혁신 및 제도개선 ② AI 기술수요에 부합하는 특화 교육과정 운영 ③ 특화산업 AX전환지원 및 AI창업활성화 ④ AI가치확산의 핵심거점 역할강화 등 ‘AI 중심대학 4대 핵심 추진 과제’를 중심으로 대학 내에서 AI교육혁신을 추진한다.

각 대학은 추진계획에 따라 △AI·AX교육을 총괄하는 총장직속 전담조직 마련 △AI융합 브릿지 교과목 개설 △전교생 AI 기초·활용 교육제공 △산업계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 프로젝트 발굴·수행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 운영 △교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마련 △지역사회에 AI교육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프로그램 운영 등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AI·SW전공 학생의 전문성을 높이는 한편, 비전공 학생도 AI를 이해하고 각 전공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대학 전반의 교육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한, 국내 5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는 AI·SW중심대학협의회를 통해 SW중심대학과 교육성과를 서로 공유하고 AI·SW중심대학에 참여하지 않는 국내 대학 전반으로 AI교육혁신 성과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대학 교육도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이 그간 쌓아온 SW교육역량을 바탕으로 AI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가치 확산에 AI중심대학이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현재 SW중심대학이 아닌 대학을 대상으로 AI중심대학 3개교를 추가로 선정해 6월 중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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