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월요일, 강풍 예보 [날씨]

입력 2026-05-0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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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연휴 월요일, 강풍 예보 [날씨] (조현호 기자 hyunho@)
▲징검다리 연휴 월요일, 강풍 예보 [날씨] (조현호 기자 hyunho@)

징검다리 연휴 중간에 낀 평일인 오늘(4일) 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아지겠지만, 오전까지 강원도를 중심으로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기온이 낮아 비 대신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도와 충북, 경북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경기 동부에는 새벽까지,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에는 아침까지, 강원도에는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도 5㎜ 안팎, 충북 북부와 경북 북부·울릉도·독도 5㎜ 미만이다. 경기 동부에도 5㎜ 미만의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 특히 해발고도 1000m 이상 지역에는 1㎝ 안팎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비 또는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강원 산지와 고갯길, 비가 그친 뒤 젖은 도로를 지나는 차량은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비구름은 점차 물러가겠지만 바람은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 서부와 동부에는 오전까지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 산지에는 시속 90㎞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수 있다.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안팎, 산지에는 시속 70㎞ 안팎의 강풍이 예상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해상 상황도 좋지 않다. 서해상과 제주도 해상, 남해 먼바다는 오전까지, 동해 일부 해상은 오후부터 5일 새벽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물결은 해상에 따라 1.5~4.0m까지 매우 높게 일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동해상을 중심으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전국적으로 17~21도 분포를 보이겠다. 낮 동안 하늘이 개면서 체감상으로는 비교적 선선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바람이 강하게 부는 지역에서는 실제 기온보다 쌀쌀하게 느껴질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청정한 북서 기류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오전 6시 기준 전국 아침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10도 △수원 7도 △춘천 8도 △강릉 8도 △백령도 9도 △홍성 10도 △청주 10도 △대전 9도 △전주 9도 △안동 10도 △대구 12도 △포항 12도 △광주 10도 △울산 12도 △목포 11도 △흑산도 11도 △여수 11도 △창원 12도 △부산 12도 △제주 12도 △울릉도·독도 11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8도 △수원 19도 △춘천 19도 △강릉 18도 △백령도 14도 △홍성 19도 △청주 20도 △대전 20도 △전주 18도 △안동 20도 △대구 20도 △포항 20도 △광주 18도 △울산 21도 △목포 17도 △흑산도 16도 △여수 19도 △창원 20도 △부산 20도 △제주 17도 △울릉도·독도 15도 등이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 경상권 내륙은 2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수 있어 건강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5일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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