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의 신사옥 ‘글로벌 R&PD 센터’가 친환경 건축물 인증을 획득하며 ESG 경영 기반을 고도화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글로벌 R&PD 센터’가 미국 그린빌딩위원회의 LEED(Leadership in Energy and Environmental Design)에서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LEED는 에너지 효율, 수자원 절감, 자원 순환, 실내 환경, 입지 등 건물 전반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인증 제도로 전 세계에서 가장 널리 활용되는 친환경 건축 기준이다. 특히 글로벌 기업들이 건축 및 운영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할 때 참고하는 주요 기준으로 활용된다. 골드 등급은 지속가능성과 운영 효율을 균형 있게 구현한 건축물에 부여되는 상위 등급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고효율 설비 도입을 통해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물 사용 절감과 자원 활용을 고려한 설계를 반영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실내 환경과 연구 효율을 함께 고려한 공간 설계를 통해 연구 인력의 생산성과 근무 환경을 개선한 점도 긍정적인 평가로 이어졌다.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연구개발(R&D), 공정개발(PD), 품질 분석 기능을 하나로 연결한 통합 연구 거점이다. 연구 단계부터 공정 확립, 기술 이전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돼 개발 속도와 효율을 높이고 자원 활용을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다.
바이오 산업은 연구와 공정 개발 과정에서 에너지 사용량이 높은 분야로 꼽힌다. 이런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인증은 연구개발 거점에 지속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반영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3년 LEED를 획득한 안동공장 ‘L하우스’에 이어 본사와 연구소가 있는 글로벌 R&PD 센터까지 전 사업장이 친환경 인증을 확보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송도 글로벌 R&PD 센터는 백신과 바이오 분야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는 핵심 거점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향하는 경영 철학을 반영한 연구 인프라”라며 “앞으로도 연구개발 전 과정에 ESG 관점을 적용해 글로벌 수준의 친환경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MSCI ESG 평가에서 3년 연속 A등급을 획득했으며, 한국ESG기준원(KCGS) 평가에서도 상위 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