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가켐바이오, 김용주 대표 회장 승진⋯후임에 박세진 사장

입력 2026-04-28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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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채제욱 수석 부사장, 박세진 사장, 김용주 대표, 정철웅 CTO. (이상민 기자 imfactor@)
▲왼쪽부터 채제욱 수석 부사장, 박세진 사장, 김용주 대표, 정철웅 CTO. (이상민 기자 imfactor@)

리가켐바이오사이언스가 창립 20주년을 맞이하여 임원 인사를 발표했다.

2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인사에서 김용주 대표가 회장으로 승진했다. 2006년 5월 리가켐바이오를 창업한 김 회장은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집중하면서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의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후임 대표이사는 최고운영책임자(COO)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박세진 사장이 내정됐다. 박 대표는 공동창업자로서 김 회장이 연구와 신약 개발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영 전반을 담당하며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왔다.

R&D 부문은 CTO와 보스턴 임상 법인장을 겸임하고 있는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총괄한다.

오리온그룹은 “박세진 대표가 전략, 기획 등 기업 운영 전반의 폭넓은 경험을 바탕으로 조직력을 강화하고 채제욱 수석부사장이 핵심 경쟁력인 연구 개발 혁신을 주도함으로써 연속성과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새로운 리더십 체제를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영입된 옥찬영 중개연구(TR) 센터장은 상무로 승진한다. 중개연구란 기초과학의 발견을 실제 의료 현장의 치료법으로 전환하고 검증하는 연구를 의미한다. 옥 상무는 서울대 종양내과 교수와 의료 AI 기업 루닛의 최고의학책임자(CMO)를 역임했다. 암 환자를 진료했던 임상 경험과 AI 기술을 접목시킨 다양한 신약 개발 프로젝트를 글로벌 제약사들과 함께 한 바 있다.

리가켐바이오는 AI 를 활용한 중개연구를 통해 임상적 차별성을 강화하고 글로벌 제약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그룹은 “이번 인사로 김용주 회장의 전문성과 풍부한 경험이 오리온그룹 바이오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시킬 것”이라며 “리가켐바이오는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차별화된 연구역량을 지닌 세계적인 바이오텍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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