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화엄사, 매화 사진 수상자 곽윤섭씨...'정적 속의 개화'

입력 2026-04-27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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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구례군 화엄사 사진대회 전문가부문 대상작인 곽윤섭 작가의 ‘정적 속의 개화’ 작품. (사진제공=화엄사)
▲전남 구례군 화엄사 사진대회 전문가부문 대상작인 곽윤섭 작가의 ‘정적 속의 개화’ 작품. (사진제공=화엄사)

대한불교조계종 제19교구 본사 전남도 구례군에 지리산 대화엄사는 제6회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자 9명을 발표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응모작은 총 1666점(전문작가 506점·휴대폰 1160점)이었다.

지난해 1178점, 2024년 1141점, 2023년 897점보다 크게 늘었다.

전문작가 부문 대상(총무원장상)은 '정적 속의 개화'를 출품한 곽윤섭씨가 수상했다.

최우수상(교구장 스님상)은 이재형씨, 우수상(심사위원장상)은 임선미씨가 각각 받았다.

휴대폰 카메라 부문 최우수상(교구장 스님상)은 김향숙씨, 총무국장 스님상은 백용승씨다.

교무국장 스님상은 이정애씨, 포교국장 스님상은 임하선씨, 홍보국장 스님상은 김기옥씨, 홍보기획위원장상에는 구나현씨가 선정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전영한 동아일보 사진부장은 "출품작 전반이 안정된 구도와 높은 완성도를 보여 작품 수준이 한층 높아졌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메타데이터 누락, 중복 제출, 과도한 보정,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이미지 조작은 공정성을 위해 엄격히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매화는 수백 년 같은 자리에서 피어나지만 시간과 날씨에 따라 다른 장면을 만들어내는 만큼 이를 포착하는 감각과 다른 구도, 개인의 시선 등이 담긴 독창적인 접근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우석교구장 스님은 "화엄사가 수행과 기도의 공간을 넘어 국민과 함께 숨 쉬는 열린 문화 공간이자 지역문화, 경제 부흥의 한 축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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