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건설이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1지구(성수1지구) 재개발 사업의 시공권을 따냈다.
25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성수1지구 재개발 조합은 이날 성수동2가 성락성결교회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GS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GS건설은 2월과 3월 두 차례 진행된 입찰에 단독으로 응찰했다. 도시주거환경정비법상 시공사 선정은 경쟁 입찰이 원칙으로, 단독 응찰로 2회 이상 유찰되면 수의계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성수1지구 재개발은 성수1가 1동 72-10번지 일대 19만4398㎡ 부지에 지하 5층~지상 64층, 13개 동, 3014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2조1540억원으로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다.
사업지는 수인분당선 서울숲역과 2호선 뚝섬역·성수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인 데다 서울숲과 한강변에 맞닿아 있어 한강변 정비사업 최대어로 손꼽혀온 곳이다. GS건설은 새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RIVENIQUE XI)를 조합에 제안했다.
이번 수주로 GS건설의 올해 도시정비사업 수주액은 3조원을 돌파했다. GS건설은 올해 초 서울 송파구 송파한양2차 재건축(6856억원)에 이어 19일 서울 강남구 개포우성6차 재건축(2154억원) 시공권을 연달아 확보했다. 여기에 성수1지구(2조1540억원)까지 더하며 올해 누적 수주액을 3조55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