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장 축구·야구 금지 확산”…최교진 “아이들 함성 멈춘 사회, 미래 없다” [SNS 정책레이더]

입력 2026-04-23 17:37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교진 교육부 장관 SNS)
(최교진 교육부 장관 SNS)

최근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야구 등 구기 활동이 제한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최교진 교육부 장관이 “아이들의 활기찬 함성이 멈춘 사회에는 미래가 없다”며 체육활동 위축에 우려를 표했다.

최 장관은 2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민원으로 방과후 운동장 축구를 금지하는 등 학교 체육 활동이 위축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학교 체육은 전인 교육의 중요한 토대”라고 밝혔다.

그는 “아이들은 친구들과 어울리며 몸의 활기를 찾고, 배려와 협동이라는 ‘마음의 근육’을 자연스럽게 키운다”며 “운동회에서 함께 뛰고 함성을 지르는 경험을 통해 ‘함께’의 가치와 성장의 의미를 배운다”고 강조했다. 이어 “운동회 소음 등에 대해 너그러운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실제 일부 학교에서는 학부모와 인근 주민의 소음·안전 관련 민원 증가로 운동장 사용을 제한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 초등학교 6189곳 가운데 287곳(4.6%)이 점심시간이나 쉬는 시간에 축구·야구 등 일부 구기 활동을 제한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조치는 안전사고 우려와 민원 대응 차원에서 이뤄지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방과후 체육과 운동회 등 교육활동 전반이 위축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이에 교육부는 학교 교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대응 체계를 정비하겠다는 입장이다. 교육부는 “학교-학부모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기관 단위 민원 대응 체계를 안착시키고, 시도교육청과 함께 체육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운동회 소음 민원으로 경찰이 출동하는 사례와 관련해서는 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외국인, 코스피 한 달 새 44조 팔았다…월간 순매도 역대 최대
  • 삼전닉스 불기둥에 임원 자사주도 ‘잭팟’…수익률 최대 400%
  • 저소득층 '44만 원 적자' vs 고소득층 '344만 원 여윳돈'…격차 더 벌어졌다
  • 삼성·SK, 앤스로픽에 조단위 투자…AI 인프라 핵심 파트너 부상
  • SK하이닉스, 임협 앞두고 복지 요구 부상…“주택대출 5억 확대” 목소리
  •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시장 첫 1위…마이크론 제쳤다
  • 올해 수도권 매입임대 3200가구 계약…9만 가구 목표 불투명
  • 부하직원과 격한 말다툼 후 뇌출혈 사망...법원 "업무상 재해 인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2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8,722,000
    • -0.73%
    • 이더리움
    • 2,965,000
    • -1.17%
    • 비트코인 캐시
    • 442,500
    • -2.75%
    • 리플
    • 1,963
    • -1.6%
    • 솔라나
    • 120,700
    • -1.55%
    • 에이다
    • 345
    • -1.71%
    • 트론
    • 515
    • -0.19%
    • 스텔라루멘
    • 366
    • +1.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360
    • -1.21%
    • 체인링크
    • 13,400
    • -1.76%
    • 샌드박스
    • 102
    • -0.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