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지나간 자리 ‘건조 특보’...20도 안팎 큰 일교차 [날씨]

입력 2026-04-24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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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서울 낮 최고기온이 28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6일 시민들이 청계천에서 산책하고 있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금요일인 24일 황사 영향이 사라진 대신, 건조한 공기와 큰 일교차가 두드러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황사가 걷히며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다만 일부 중서부 지역은 오전과 밤사이 대기 정체로 농도가 일시적으로 높아질 수 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청정한 대기 질을 유지하겠다.

다만 건조한 공기가 이어지겠다. 건조 특보가 발효된 강원도와 경북북부, 서울을 포함한 일부 중부내륙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한 상태가 이어지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질 수 있는 만큼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기온 차는 크게 벌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4~11도, 낮 최고기온은 16~26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을 보이겠다. 특히 내륙 지역은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까지 벌어지며 아침·저녁은 쌀쌀하고 낮에는 다소 포근한 날씨가 나타나겠다.

하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새벽부터 아침 사이 전남권과 전북 동부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인근 도로에서는 안개가 더 짙어질 수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람도 다소 강하게 불겠다. 제주도를 중심으로 순간풍속 55km/h(15m/s) 안팎(산지 70km/h 이상)의 강풍이 예상되며,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 해상에서도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 시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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