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전면타공 유공 흡음 석고보드 ‘사운드윈 제로’ 출시

입력 2026-04-22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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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음매 구간까지 타공 연결…끊김 없는 디자인으로 개방감 연출
흡음 성능과 시각적 완성도 동시 확보한 건축자재

▲KCC 서초동 클렌체 갤러리 미팅룸에 적용된 사운드윈 제로 이미지 (KCC)
▲KCC 서초동 클렌체 갤러리 미팅룸에 적용된 사운드윈 제로 이미지 (KCC)

KCC가 디자인과 흡음 성능을 동시에 강화한 유공 흡음 석고보드 ‘사운드윈 제로(SOUNDWIN ZERO)’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유공 흡음 석고보드는 석고보드 표면에 일정 패턴의 타공을 적용하고, 후면에 부직포를 부착해 소리를 흡수하는 구조의 건축자재다. 실내에서 발생한 음파는 벽체와 천장 등 다양한 면에 반사되며 잔향을 형성한다. 이때 타공 구조를 적용한 석고보드는 구멍을 통해 노출된 후면 부직포가 음파를 흡수해, 입사된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인다. 특히 천장은 실내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는 주요 반사면으로, 흡음 성능에 따라 공간 전체의 음향 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

KCC가 이번에 선보인 사운드윈 제로는 석고보드 전면에 타공을 적용한 유공 흡음 석고보드로, 제품명의 ‘제로(ZERO)’는 보드 간 이음매에서 발생하는 타공 패턴의 단절을 해소해, 끊김 없는 디자인 구현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천장이 하나의 면처럼 보이는 효과를 제공함으로써 공간을 더욱 넓고 개방감 있게 연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KCC는 격자형 8등분 타공 패턴이 적용된 기존 ‘사운드윈’에 이어, 유공 면적이 확대되면 강도가 저하될 수 있다는 한계를 극복하고 전면 타공 기술을 적용한 ‘사운드윈 제로’를 개발함으로써 디자인 선택의 폭을 넓혔다.

KCC는 기존 석고보드와 동일한 M-bar 시스템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사운드윈 시리즈를 개발해 현장에서의 작업 편의성도 높였다. 개발단계부터 작업자가 익숙한 방식으로 시공할 수 있도록 설계함으로써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또한 사운드윈 시리즈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제정한 단체표준(SPS) 인증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해 친환경성도 확보했다.

KCC 관계자는 “이번 사운드윈 제로는 우수한 흡음 성능과 함께 색다른 디자인으로 천장을 연출할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라며 “영화관, 카페, 도서관 등 음향과 인테리어가 중요한 다양한 공간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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