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공영차고지, 수영장·체육관 갖춘 복합플랫폼으로 재편

입력 2026-04-2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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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고지 상부에 생활체육시설 도입

▲정릉공영차고지 건축개념도 (서울시 제공)
▲정릉공영차고지 건축개념도 (서울시 제공)

서울 성북구 정릉공영차고지가 수영장과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등 생활체육시설과 버스 운수 기능을 결합한 복합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성북구 정릉동 771-7번지 일대 정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이 같은 내용의 복합개발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차고지 상부를 활용해 주민 편의시설을 도입하는 기본구상안을 마련했으며, 6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한 뒤 설계와 공사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이번 구상안은 지난해 9월 용역을 통해 마련된 것으로, 기존 사업계획의 용도와 건축 규모는 유지하면서도 사업비를 약 10% 절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울러 대상지 인근에 임시 차고지를 확보해 사업 추진 과정에서의 운영 공백을 최소화하고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계획이 확정되면 정릉버스차고지는 지하 2층~지상 3층, 연면적 7338㎡ 규모로 재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버스 박차장(泊車場·차가 대기하는 장소)이 들어서고 지하 1층에는 수영장, 지상 2~3층에는 다목적체육관과 헬스장이 배치될 예정이다.

총사업비 약 400억원은 전액 시비로 투입된다. 300억원 이상 체육시설 신축사업에 해당하는 만큼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대상이다.

앞서 서울시는 주민 의견을 반영해 체육시설 중심의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4월 중앙투자심사를 의뢰했으나 재검토 통보를 받았다. 이후 사업 구조를 보완해 이번 기본구상안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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