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현대글로비스, 현대차그룹 로봇 상용화 시작점…목표가 36만원"

입력 2026-04-21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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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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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21일 현대글로비스에 대해 현대차그룹 휴모노이드 상용화의 시작점이자 자율주행 파운드리 비전의 수혜 업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6만원을 유지했다. 현대글로비스의 전 거래일 종가는 22만6000원이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현대글로비스는 현대차그룹 로봇 상용화에서 시작점 역할을 담당하며, 로봇 상용화의 장기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자율주행 시대에 자동차 OEM들은 소프트웨어와 컨텐츠 중심으로 경쟁하고, 하드웨어 제작은 생산성이 높은 업체(파운드리)에 위탁하는 비율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 파운드리 역량을 갖춘 비중국권 업체는 현대차그룹과 테슬라뿐인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8년 현대글로비스의 부품 서열화 작업부터 시작되는 현대차그룹의 휴머노이드 공장 투입이 자율주행 파운드리까지 이어질 경우, 이는 현대차그룹의 생산 판매 관련 물류 및 부품 유통을 담당하는 현대글로비스의 장기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현대글로비스는 향후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변화 과정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짚었다. 강 연구원은 "정의선 회장이 현대글로비스 지분의 20%를 소유하고 있고, 현대글로비스는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 11.3%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아직까지 구체적인 지배구조 변화의 방향에 대해서는 공개된 것이 없으나, 로봇 등 미래사업에서 현대차그룹의 성과가 가시화되는 시점에는 현대차그룹의 지배구조 변화도 시작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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