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이른 더위…골프웨어 브랜드, ‘냉감·통기성’ 첨단 기술로 여름 선점 경쟁

입력 2026-04-1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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땀 자국 지우고 열기 식히는 첨단 기술 대결
룰루레몬·닥스골프, 기능성 라인업 전면 확대
데상트골프, 통기성 극대화한 '에어메쉬' 승부수
먼싱웨어, 신발까지 영역 넓혀 여름 수요 선점

▲룰루레몬이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와 함께 2026 봄 시즌 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룰루레몬)
▲룰루레몬이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와 함께 2026 봄 시즌 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사진제공=룰루레몬)

골프웨어 업계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여름을 대비해 첨단 냉감 기술을 적용한 신제품을 대거 쏟아내고 있다. 각 브랜드는 땀자국을 방지하거나 공기 순환을 극대화하는 등 차별화된 기능을 앞세워 여름 골프 시장 선점에 나섰다.

19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골프웨어 브랜드 룰루레몬은 '쇼제로(ShowZero)' 기술을 적용한 2026 봄 시즌 골프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원단 안쪽의 땀을 빠르게 흡수해 배출하면서도 겉으로는 땀 자국이 보이지 않게 설계됐다. 주력 제품인 '쇼제로 클래식 핏 폴로 셔츠'는 신축성이 좋은 피케 원단을 사용해 움직임이 편하고 자외선 차단 기능도 갖췄다. 룰루레몬은 이번 컬렉션과 함께 '아직'이라는 의미를 담은 'Yet' 캠페인을 전개하며 브랜드 앰배서더 이민우 선수와 함께 성장의 가치를 전달한다.

LF의 닥스골프는 냉감 기능성을 강화한 라인업으로 여름 시장을 공략한다. 닥스골프는 기상청의 무더위 전망에 따라 제품 출시 시기를 전년보다 2주 앞당겼다. 지난해 판매율 80%를 기록한 초경량 '에어리' 시리즈는 올해 물량을 20% 이상 늘리고 품목도 팬츠와 이너웨어까지 확대했다. 또한 라운딩 내내 쾌적함을 유지한다는 뜻을 담은 온라인 전용 라인 '윈드플로우 4.72'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공기 순환을 돕는 에어홀 구조와 사방으로 늘어나는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을 높였다.

▲닥스골프 26SS 에어리 시리즈 화보. (사진제공=LF)
▲닥스골프 26SS 에어리 시리즈 화보. (사진제공=LF)

데상트골프는 지난해보다 한 달 먼저 여름 신제품인 '에어메쉬 시리즈'를 공개했다. 이 시리즈는 체열이 많이 발생하는 부위에 미세한 구멍을 낸 에어홀 설계를 적용해 열 배출과 공기 순환을 원활하게 돕는다. 바람막이, 티셔츠, 팬츠 등 5종으로 구성했다. 특히 '에어메쉬 바람막이'는 두 가지 크기의 에어홀을 적용해 공기 흐름을 효율적으로 유도하며, '에어메쉬 플리츠 스커트'는 여성스러운 디자인에 통기성 소재와 속바지를 더해 기능성과 스타일을 모두 챙겼다.

먼싱웨어는 퍼포먼스와 직결되는 골프화 카테고리를 대폭 강화했다. 신제품 '아이코닉 시리즈'는 소재와 무게 등에 따라 라이트, 레더, 다이얼 3종으로 나뉜다. '아이코닉 라이트'는 메쉬 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시원하며, '아이코닉 레더'는 천연 소가죽을 사용해 필드 밖에서도 신을 수 있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남성용인 '아이코닉 다이얼'은 정교한 피팅이 가능하다. 먼싱웨어는 자체 신발 연구소인 'DISC 부산'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한 밑창을 적용해 최상의 착화감을 구현했다.

업계 관계자는 "여름이 길어지고 더위가 강력해지면서 냉감 기능이 골프웨어의 핵심 경쟁력이 됐다"며 "성능뿐만 아니라 스타일까지 갖춘 제품으로 시장 점유율을 높여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데상트골프가 이른 더위를 겨냥하며 ‘에어메쉬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데상트골프)
▲데상트골프가 이른 더위를 겨냥하며 ‘에어메쉬 시리즈’를 공개했다. (사진제공=데상트골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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