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대통령은 17일 공직자들의 역할과 책임을 강조하며 "공직자의 시간과 권한은 모두 국민으로부터 나온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열린 공공기관 및 유관기관 업무보고에서 "공직자들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 국가의 운명이 바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자주 말하지만 공직자들의 본연의 역할은 국민이 맡긴 일을 대신하는 것"이라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권한이나 또는 예산이나 업무라고 하는 게 다 모두 국민들로부터 온 것이다. 국민과 국가를 위해서 국민과 국가를 대신해서 우리가 그 권한과 업무 예산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국가 공무원의 1시간은 5200만 시간의 가치가 있다"며 " 높고 역량이 클수록 그 영향은 더 크겠지만 미관말직이라도 국가의 일을 대신한다는 점에선 다를 바 없다"고 설명했다.
또 "사람들의 생사가 또는 뭐 더 나은 삶을 살게 될지 더 악화된 삶을 살게 될지, 희망 있는 사회가 될 것인지 절망적 사회가 될지 다 결국 공직자들 손에 달려있다"며 "대통령이 가장 큰 책임을 지겠지만 여기 계신 여러분들 또 여러분들이 지휘하는 일선의 공직자들조차도 국가의 운명과 국민들의 삶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런 마음가짐으로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번 보고에 그치지 않고 성과와 과제를 재점검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다른 기관들과 마찬가지로 6개월 후 2차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인 만큼, 그 사이 실적과 성과를 쌓고 미처 파악하지 못한 부분은 제대로 점검해 달라"며 "기관 책임자로서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충실히 챙겨보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