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관산동 공장 화재, 교회까지 번져…7시간 만에 완진

입력 2026-04-17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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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관산동 공장 화재, 교회까지 번져…7시간 만에 완진 (연합뉴스)
▲고양 관산동 공장 화재, 교회까지 번져…7시간 만에 완진 (연합뉴스)

경기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에서 발생한 화재가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1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는 16일 오후 7시 40분께 고양시 덕양구 관산동의 한 유아용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했다. 불길은 인근 건물로 빠르게 번지며 피해를 키웠고 인근 교회 건물을 포함해 주변 건물 6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불길이 거세게 확산되면서 한때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대응 1단계는 인근 4개 이하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이날 현장에는 장비 40여 대와 100명 이상의 인력이 투입돼 진화 작업을 벌였다.

화재 발생 직후 고양시는 16일 오후 8시 26분께 안전재난문자를 발송해 “관산동 576-17번지 인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며 “차량은 건물 주변 도로를 우회하고, 인근 주민은 안전에 유의해 달라”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은 밤 9시 50분대 대응 단계를 해제하고 밤 11시를 넘겨 큰불을 잡는 데 성공했다. 이후 잔불 정리를 거쳐 화재는 발생 약 7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됐다.

화재는 공장 외부에 쌓여 있던 종이 더미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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