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 체불 걱정 끝"… '서울 프리랜서 온', 운영 두 달 만에 계약액 1.2억 돌파

입력 2026-04-13 11:15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 프리랜서 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 프리랜서 온' 포스터.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프리랜서 대금 체납을 막고 체계적인 경력 관리를 지원하기 위해 선보인 종합지원 플랫폼 '서울 프리랜서 온'이 정식 운영 두 달 만에 시장에 안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3일 시는 1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서울 프리랜서 온'의 2개월간(2~3월) 계약 금액이 1억21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8개월 동안 진행된 시범운영 기간 전체 실적(약 1억1400만원)을 두 달 만에 넘어선 수치다. 이로써 플랫폼은 누적 가입자 2066명, 총 계약 금액 2억3500만원을 달성했다.

특히 시범운영 초기와 비교했을 때 가입자 수는 약 3배, 계약 금액은 약 7배 급증했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안심결제' 단일 기능에서 벗어나 올해부터 계약·결제·실적 관리·분쟁 상담·일거리 정보까지 통합 제공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개편한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현장의 반응도 뜨겁다. 프리랜서들은 대금 지급 지연에 대한 불안 없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안심결제' 서비스와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체계적으로 증빙할 수 있는 '실적 관리' 기능에 특히 만족했다. 의뢰인 역시 등록된 프로필을 통해 검증된 인력을 활용할 수 있고 거래 내역과 연계된 실적확인서 발급이 자동화되면서 행정 편의성이 증가했다는 평가다.

시는 플랫폼 이용 확산을 위해 인센티브도 도입했다. 플랫폼을 이용하는 기업에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을 통해 보증 비율을 85%에서 90%로 상향했다. 또 보증료율 우대 혜택과 함께 최대 8억원 한도의 장기·저리 정책자금 신청 기회도 부여한다. 여기에 서울경제진흥원의 '하이서울기업' 인증 시 가산점 0.6점을 부여해 민간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시는 앞으로 민·관 협력을 통한 서울 프리랜서 온 플랫폼 활용 확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해선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짧은 기간 거둔 성과는 이 플랫폼이 업계의 불공정 관행을 걷어내는 실질적인 안전망으로 작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앞으로 프리랜서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공정한 거래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겨도 32강…한국, 남아공전서 토너먼트행 확정 노린다 [북중미 월드컵]
  • 외국인, 나흘간 11.7조 던졌다...한온시스템ㆍ삼전ㆍ하닉 등 자동차·반도체 집중 매도
  • 뉴욕증시, 반도체주 매도·유가 급락 속 혼조...나스닥 0.43%↓ [종합]
  • "더 비싸게 산다는 사람 줄섰다"…동탄 아파트 상승거래 비중 쑥
  • 생산은 충분한데 약이 없다…‘깜깜이 유통’에 의약품 유통 추적 필요성 커진다
  • 두려운 밦값에 ‘집밥족’ 몰렸다...고물가에 ‘창고형 할인점’ 전성시대
  • 오픈AI, 자체 AI 칩 ‘할라페뇨’ 공개...“엔비디아 블랙웰과 대등” [마켓핫]
  • "효과 보여줘야 산다"…녹색채권 다음 과제는 'MRV' [녹색채권의 빈틈]
  • 오늘의 상승종목

  • 06.25 09:4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459,000
    • -2.62%
    • 이더리움
    • 2,462,000
    • -2.19%
    • 비트코인 캐시
    • 289,200
    • -1.57%
    • 리플
    • 1,632
    • -2.63%
    • 솔라나
    • 103,000
    • -2.46%
    • 에이다
    • 224
    • -3.03%
    • 트론
    • 498
    • +0.4%
    • 스텔라루멘
    • 282
    • -5.05%
    • 비트코인에스브이
    • 16,600
    • -2.92%
    • 체인링크
    • 11,250
    • -2.26%
    • 샌드박스
    • 75.63
    • -4.8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