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 씻긴 줄 알았는데…퇴근길 다시 ‘미세먼지’ [날씨]

입력 2026-04-10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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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비는 이날 오전부터 시작되어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칠 예정이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비가 그치며 이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여의서로에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비는 이날 오전부터 시작되어 내일까지 전국적으로 돌풍과 벼락을 동반해 요란하게 내리칠 예정이다. 내일 낮부터는 대부분 비가 그치며 이후에는 다시 맑은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김예연 인턴기자 kimye@)
금요일인 10일은 전국에 비가 이어지다가 차차 그치고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고, 일부 내륙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는 오전(06~12시) 사이 대부분 그치겠으나, 경기동부와 강원내륙·산지, 충북 등 일부 지역은 오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전남남해안과 경남권남해안, 제주도에는 새벽까지 강한 비가 이어지며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강풍도 불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해안, 경남남해안, 제주도에는 오전까지 순간풍속 70km/h(20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강한 바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해상 역시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어 항해 및 조업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7℃, 낮 최고기온은 12~25℃로 예상된다.

한편 충남서해안을 중심으로 아침까지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까지는 비와 원활한 대기 확산의 영향으로 대기질이 대체로 깨끗하겠으나, 오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서쪽 지역으로 유입되며 밤에는 대부분 지역에서 ‘보통’ 수준으로 나타날 전망이다.

기상청은 “강한 비와 바람, 높은 물결로 인한 피해 가능성이 있다”며 “외출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고 해안가 접근은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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