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 원·달러 소폭 하락, 협상시한 주시 속 유가상승·오퍼 연동

입력 2026-04-0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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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 분위기 속 사흘째 장중 변동폭 10원 하회
내일 오전 9시 데드라인, 변동폭 클 듯..이번주 1480~1540원 등락 예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워싱턴D.C./AP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했다(원화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언급한 미·이란간 협상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관망 분위기가 짙었다.

장중 변동폭도 사흘연속 10원을 밑돌았다. 장중에는 국제유가 상승과 달러 매도(오퍼) 물량에 연동하며 등락했다.

외환시장 참여자들은 트럼프가 언급한 협상시한이 내일 오전 9시라는 점에서 관망세가 뚜렷했다고 전했다. 불확실성이 남아있는데다 협상결과에 따라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번주 1480원에서 1540원 사이 등락을 예측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1원(0.14%) 내린 1504.2원에 거래를 마쳤다(오후 3시30분 종가 기준). 이날 1508.7원에 출발한 원·달러는 장중 1502.8원과 1512.6원을 오갔다. 장중 변동폭은 9.8원으로 사흘연속 10원을 밑돌았다.

▲원달러 환율 흐름. 왼쪽은 일별 흐름, 오른쪽은 7일 오후 3시45분 현재 흐름 (체크)
▲원달러 환율 흐름. 왼쪽은 일별 흐름, 오른쪽은 7일 오후 3시45분 현재 흐름 (체크)
반면, 역외환율은 상승했었다.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508.0/1508.1원에 최종 호가돼 전장 현물환 종가보다 3.1원 올랐다.

은행권의 한 외환딜러는 “장초반엔 원·달러가 올라 1510원을 넘기기도 했다. 미국 이란 협상시한을 앞둔 불확실성에 달러화가 강세를 보였기 때문이다. 반면 정오 이후부터는 달러화가 약세로 바뀌었고 다른 통화들도 이에 반응했다. 스왑시장도 움직인 것을 보면 WGBI 편입 관련 원화 국채수요도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트럼프가 협상시한으로 못 박은 내일 오전 9시가 관건일 것 같다. 변동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이번주 1480원에서 1520원 사이에서 등락할 것으로 본다”고 예측했다.

또다른 은행권 외환딜러는 “오전중엔 유가가 오르기 시작했고, 달러화도 강세를 보였다. 이를 추종하며 1510원을 돌파하기도 했다. 반면 점심무렵부터는 다른통화에서도 오퍼쎌(달러매도)이 많았다. 원화도 네고물량인지 불확실했지만 오퍼물량이 나왔다”며 “협상시한이 내일 오전까지인지라 장중 변동성은 제한적이었던 것 같다. 한 방향으로 오가지는 못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유가에 민감한 것은 맞지만, 코스피가 괜찮으면 환율이 하락하는 경향도 있다. 원·달러가 특별히 어떤 한 재료를 따라가지는 않는 것 같다”며 “불확실성이 있다보니 환율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늘밤이나 내일 협상 데드라인까지 지켜봐야겠다. 다만, 쉽게 타결될 것 같지 않다. 달러화 강세에 무게를 둘 수밖에 없겠다. 1500원은 될 것으로 보이고 1540원까지는 열어둬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오후 3시45분 현재 달러·엔은 0.07엔(0.04%) 오른 159.75엔을, 유로·달러는 0.0006달러(0.05%) 올라 1.1544달러를, 역외 달러·위안(CNH)은 0.0017위안(0.02%) 상승한 6.8748위안을 기록 중이다.

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44.45포인트(0.82%) 상승한 5494.78에, 코스닥은 10.64포인트(1.02%) 급락한 1036.73에 거래를 마쳤다. 반면,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4090억6500만원과 1822억6000만원어치를 순매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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