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나미, 3세 경영 본격화…송하윤 부회장·송재화 사장 승진

입력 2026-04-07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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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경 모나미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모나미)
▲송하경 모나미 신임 대표이사 부회장. (사진제공=모나미)

모나미는 송하경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송하윤 사장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송재화 기획총괄을 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한 대표이사 변경과 이사회 운영 체계 정비의 일환이다. 회사는 젊은 경영진을 전면에 배치해 신속한 의사결정 체계를 확립하고 시장 변화 대응력을 높이겠다는 방침이다.

송하윤 대표는 1992년 모나미에 입사해 전무와 부사장을 거쳐 2018년 사장에 선임됐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와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회사를 이끌 예정이다. 송재화 사장은 2014년 입사 이후 기획총괄을 맡아온 인물로 향후 사업 전략 수립과 시장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모나미는 최근 문구 산업이 오프라인 소매 채널 축소, 온라인·플랫폼 중심 유통 구조 전환, 영업 채널 재편, 학령인구 감소와 디지털화에 따른 필기구 수요 감소 등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따라 기존 경영 방식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경영진 개편을 단행했다고 설명했다.

새 경영진은 온라인 유통 채널 경쟁력 확보와 디지털 문구 시장 진출, 프리미엄 브랜드 전략 등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를 통해 시장 변화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모나미는 이번 리더십 교체를 계기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전략도 추진한다. 이사회 운영의 전문성을 높이고 성과 중심 조직문화를 정착시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모나미 관계자는 “이번 경영진 변경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맞는 조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조치”라며 “사업 경쟁력 강화와 지속가능한 성장,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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