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에너지 위기에 '두 바퀴 출근길' 캠패인 전개

입력 2026-04-06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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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 2부제 조기 시행 등 솔선수범

▲'멈춰선 자동차, 달리는 자전거' 캠페인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멈춰선 자동차, 달리는 자전거' 캠페인 단체사진. (사진제공=한국남동발전)

한국남동발전이 중동 전쟁 여파로 촉발된 글로벌 에너지 수급 불안과 고유가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동발전은 6일 경남 진주 본사에서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 직원 건강 걷기,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중동전쟁 여파로 국제 유가가 가파르게 치솟으며 원유 수급 불안정이 현실화되는 등 에너지 안보에 비상등이 켜진 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공공기관 차량 2부제의 조기 시행이다. 남동발전은 8일로 예정된 정부의 승용차 2부제 시행일보다 이틀가량 시기를 앞당겨 6일부터 선제적으로 제도를 도입했다.

공공부문에서 먼저 에너지 소비를 줄여 민간 영역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국가 경제 타격을 최소화하겠다는 강력한 의지의 표명이다.

캠페인 시작 첫날인 6일 아침, 본사 인근에 거주하는 다수의 임직원들은 평소 이용하던 자가용 대신 직접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해 출근하며 에너지 절감 시책에 힘을 보탰다.

남동발전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고 '두 바퀴 출근길'이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도 대폭 강화했다.

본사 내 자전거 거치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도보 및 자전거 출퇴근족의 편의를 배려해 샤워실과 탈의실의 운영시간을 연장했다.

조영혁 남동발전 사장 직무대행은 "국가적 에너지 위기 상황에서 공공기관이 앞장서 허리띠를 졸라매는 것은 사회적 책무라고 생각하는 만큼 차량 2부제 조기 시행과 자전거 타기 캠페인을 통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중동 전쟁 추이를 예의주시하며 전력 사용 절감 등 추가적인 에너지 보존 대책을 지속적 마련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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