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은, '인프라·에너지·기후’ 3대 신산업 해외진출 지원

입력 2026-04-0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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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개발형 사업 지분 요건 완화…사업 초기부터 직접 투자 참여
GPU 특화 금융모델 개발·SAF 전 단계 정책금융 패키지 제공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문지성 재경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인프라·에너지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황기연 한국수출입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문지성 재경경제부 국제경제관리관(다섯 번째)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6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2026 인프라·에너지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 (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투자개발형 인프라와 데이터센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해외 수주를 견인할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하고 전방위 금융지원에 나선다.

수은은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인프라·에너지 해외 진출 전략 콘퍼런스’를 열고 △투자개발형 인프라 사업 △데이터센터 △지속가능항공유(SAF)를 해외 수주를 이끌 3대 신산업으로 선정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겠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우리 기업이 단순 시공을 넘어 지분 투자와 운영까지 참여하는 고부가가치 투자개발형 사업의 진입 문턱을 낮췄다. 기존에는 우리 기업이 단독으로 10% 이상 지분을 보유해야 금융지원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재무적 투자자(FI) 등과 공동 투자해 합산 지분율 10% 이상만 충족하면 된다. 특히 지난해 12월 수은법 개정으로 수은이 사업 개발 초기 단계부터 직접 투자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며 우리 기업의 자본 투자 부담이 실질적으로 경감될 전망이다.

AI 데이터센터에 대한 지원도 구체화됐다. 수은은 데이터센터 시장이 초대형 집적센터 중심으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프로젝트파이낸스(PF) 방식의 금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특히 그래픽 처리 장치(GPU) 특화 금융 모델 개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이 글로벌 디지털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탄소중립의 핵심 수단인 지속가능항공유(SAF) 분야에서는 우리 기업의 투자와 시공, 장기구매계약(Off-take) 전 단계를 아우르는 전방위 정책금융을 제공한다. 수은은 지정학적 불안 속에서 SAF를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와 항공 산업의 안정성을 보장하는 전략 자산으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황기연 수은 행장은 “지정학적 불안과 AI·기후 대전환이라는 거대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우리 기업이 미래 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수출 최전선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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