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나들이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서 테마파크들이 계절성을 반영한 체험형 콘텐츠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에버랜드 역시 4월 한 달간 봄 시즌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고객 잡기에 나섰다.
6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이달에는 봄철 나들이 콘셉트에 맞춰 김밥과 플리마켓을 중심으로 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바로 '봄을 말아봄'이다. 먹거리와 쇼핑, 체험 요소를 결합해 방문객들에게 계절감을 느낄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봄나들이 대표 메뉴인 김밥을 다양한 형태로 선보인다. 매직타임 레스토랑에서는 제주와 강원 등 지역 맛집과 협업해 이색 김밥 메뉴를 출시했다. 제주 지역의 ‘다정이네 김밥’과 속초의 명태회를 활용한 김밥 등은 현지 셰프가 직접 참여해 현지의 맛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에버랜드 소속 셰프가 제주 지역 유명 김밥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한 메뉴와 함께 자체 시그니처 김밥도 선보이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알파인 레스토랑에서는 방문객이 직접 김밥을 만들어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주말마다 운영된다. 야외 공간에는 봄꽃 화분으로 꾸민 플리마켓이 조성돼 다양한 소품과 가드닝 용품 등을 판매하고, 포토존과 만들기 체험 등도 함께 마련됐다. 재즈풍 음악을 더해 봄 장터 분위기를 강조한 점도 눈길을 끈다.
이와 함께 봄꽃 시즌을 맞아 튤립을 비롯한 대규모 꽃 단지와 신규 공연, 사파리 콘텐츠 등 기존 인기 시설도 함께 운영되며 봄 시즌 콘텐츠를 한층 강화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