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우수협력사 간담회 개최…“올해부터 안전등급 반영해 입찰 구조 개편”

입력 2026-04-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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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앞줄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2026 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김보현 대우건설 대표(앞줄 네 번째)와 관계자들이 '2026 대우건설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우건설)

대우건설은 1일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김보현 사장을 비롯한 주요 임직원과 우수 협력회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이날 간담회에서 올해부터 도입하는 ‘안전 등급제’의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공유하며 협력사 선정 기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밝혔다. 기존 최저가 중심 낙찰 방식에서 벗어나 안전등급이 우수한 협력회사에 입찰 가점을 부여하고 신용평가사의 안전평가 등급을 반영해 기준 미달 업체는 입찰 참여를 제한하는 방식이다. 협력사의 가격 경쟁력보다 현장 안전관리 역량을 우선적으로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행사에 앞서 대우건설은 올해 경영방침인 ‘미래를 위한 도전, Hyper E&C’를 공유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3대 핵심 가치로 △Hyper Safety(초안전) △Hyper Quality(초품질) △Hyper Connect(초연결)를 제시하며 협력사의 동참을 당부했다.

김 대표는 “대우건설은 협력회사의 헌신과 노력 덕분에 2년 연속 주택공급 실적 1위를 달성했고 가덕도 신공항과 체코 원전 등 대형 국책사업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며 “올해는 ‘Hyper E&C’ 정신을 바탕으로 서로의 부족함을 채우고 함께 도약하자”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외주·자재·안전·고객만족 분야 협력회사들이 최우수 및 우수 협력회사로 선정됐다. 최우수 협력회사에는 계약 우선권과 당해 연도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혜택이, 우수 협력회사에는 입찰 인센티브와 계약이행보증금 50% 감면 혜택이 각각 제공된다.

대우건설은 2007년부터 매년 우수협력회사 동반성장 간담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2012년부터는 동반성장 펀드를 통해 협력회사에 저금리 대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협력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출산선물과 자녀 장학금 지원 등 복리후생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협력회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정원주 회장이 참석해 “대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도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협력사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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