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인도 기업과 463억 공급계약…작년 매출 27% 규모

입력 2026-04-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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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파라텍 서산 본사에서 사펙스 테자스 샤(Tejas Shah) 대표와 파라텍 박선기 대표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라텍)
▲(왼쪽부터) 파라텍 서산 본사에서 사펙스 테자스 샤(Tejas Shah) 대표와 파라텍 박선기 대표가 계약을 체결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파라텍)

소방 제조 전문 코스닥 상장사 파라텍은 인도 소방 선도기업 사펙스 파이어 서비스와 약 463억원(3026만달러) 규모의 단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단일 공급으로는 사상 최대 규모다. 2025년 제조 부문 매출 약 678억원의 약 67.8%, 2025년도 연결 기준 전체 매출액 1739억원의 26.63%에 달하는 수주 규모다.

회사에 따르면 파트너사인 사펙스는 1972년 설립돼 50년 이상의 업력을 보유한 인도 소방 기업이다. 현지 시장에서 신용등급 ‘A’를 기록하고 있는 우량 업체로,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유통망을 갖추고 있어 이번 대규모 계약의 안정적인 이행이 보장된다는 설명이다.

파라텍은 이번 계약을 통해 인도 시장에 소방 설비 시스템을 집중 공급하게 된다. 회사는 향후 3년간 글로벌 실적 턴어라운드를 견인할 핵심 캐시카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파라텍은 2025년 글로벌 매출액 79억원을 기록해 전년(70억 원) 대비 12.86% 향상된 성과를 거뒀다. 이번 인도 단일 계약 건으로 지난해 글로벌 수출액의 5.8배 물량을 단숨에 확보하게 됐다.

박선기 파라텍 대표이사는 “이번 글로벌 향 대형 계약은 파라텍이 축적해 온 화재 진압 기술력이 해외 시장에서 완벽하게 인정받았음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수출 확대와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로 확보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6년을 명실상부한 ‘글로벌 K-소방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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