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년 연속 WMEC 선정…윤리경영 역량 입증

입력 2026-04-0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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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티스피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왼쪽부터) 한기혁 SK하이닉스 윤리실천 팀장, 에리카 사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전략책임자 겸 이사회 의장, 이혜미 SK하이닉스 윤리실천 TL, 장선재 TL, Tom Bubeck 에티스피어 CEO (사진제공=SK하이닉스)
▲에티스피어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SK하이닉스 구성원들. (왼쪽부터) 한기혁 SK하이닉스 윤리실천 팀장, 에리카 사몬 번(Erica Salmon Byrne) 에티스피어 최고전략책임자 겸 이사회 의장, 이혜미 SK하이닉스 윤리실천 TL, 장선재 TL, Tom Bubeck 에티스피어 CEO (사진제공=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글로벌 윤리경영 평가기관 에티스피어로부터 ‘2026년 세계에서 가장 윤리적인 기업(WMEC)’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국내 반도체 기업 최초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올해는 17개국, 40개 산업 분야에서 총 138개 기업만이 선정됐으며 반도체 산업 분야에서는 전 세계에서 5개 기업만 이름을 올렸다. 이 중 국내 기업은 SK하이닉스가 유일하다.

에티스피어는 자체 개발한 ‘윤리 지수’로 평가를 진행해 매년 WMEC를 선정하고 있다. 참여 기업은 기업의 윤리경영 체계와 준법경영 수준을 측정하는 240여 개 이상의 세부 문항에 대해 입증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올해 평가 기준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까다로워졌다. 기존에는 특정 윤리경영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지 여부를 묻는 방식이었다면, 올해는 활동 계획 수립, 실행 프로세스의 구조, 활동 완료 후 효과성 평가 증빙 자료까지 구체적으로 요구하는 방식으로 고도화됐다.

SK하이닉스는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윤리경영 공감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정기적인 익명 서베이를 통해 협력사의 니즈를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카운슬링’을 통해 상호 신뢰에 기반한 지속가능한 파트너십을 강화했다.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 기업들의 윤리경영 현황을 사전에 분석하고 미비점을 보완한 것도 신규 평가 항목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내부감사 전문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비윤리 예방 및 점검을 위해 AIㆍDT 기술을 도입한 사례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요인으로 분석된다.

곽노정 SK하이닉스 최고경영자(CEO)는 WMEC 선정 직후 사내 인트라넷 경영 메시지를 통해 축하와 감사를 표하며 “우리의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 메모리 시장을 선도하는 동시에 윤리경영에서도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은 것은 투명한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구성원 한 분 한 분이 현장에서 책임 있게 실천해 온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자의 자리에서 윤리적 책임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윤리경영 업무 관계자는 “건강한 몸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듯 윤리경영의 수준도 일상의 누적에서 나온다”며 “앞으로도 윤리경영이 당연한 문화로 받아들여지고 이를 기반으로 회사가 대내외적으로 더 오래, 더 신뢰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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