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처, PEMNA 고위급 총회 개최...AI 전환 통한 재정관리 효율성 논의

입력 2026-03-31 11:30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홍근 "PEMNA가 디지털 기반 재정관리 협력 플랫폼으로 변화·혁신 주도해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열린 '아태재정협력체(PEMNA) 고위급 총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3월 31일 오전 서울 중구 신라 호텔에서 열린 '아태재정협력체(PEMNA) 고위급 총회'에 참석해 개회사를 하고 있다 (기획예산처)

기획예산처는 31일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디지털 전환과 재정혁신'이라는 주제로 아시아·태평양 재정관리협력체(PEMNA) 고위급 총회를 개최했다. 회원국 대표들은 자국의 디지털 활용 재정관리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디지털·인공지능(AI) 전환을 통한 재정관리 효율성 제고와 회원국 간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PEMNA는 2012년 출범한 아·태 지역 재정 당국 간 정책교류 협의체로 이번 총회는 기획예산처가 출범 후 처음으로 주최하는 고위급 국제행사다. 총회에는 아시아 재정 당국 장·차관, 세계은행 아·태 총괄국장 등 PEMNA 회원국 및 협력 기관 고위급을 포함해 200여 명의 정부대표단과 재정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PEMNA를 더욱 강화된 협력 플랫폼으로 쇄신하기 위해 회원국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촉구하며 PEMNA를 향한 세 가지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우선 아시아 재정협력의 위상을 획기적으로 높여 아시아의 PEMNA를 세계가 인정하는 모두의 PEMNA로 발전시킬 것을 제안했다. 아시아의 재정운용 경험을 PEMNA를 통해 세계로 확산시켜 아시아의 모범사례가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장관은 PEMNA가 디지털 기반 재정관리 협력 플랫폼으로서 예산편성, 재정데이터 분석, 위험 예측, 투명성 제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인구구조 변화, 기후위기, 양극화 등 회원국이 공통으로 당면한 중장기 구조적 과제 대응에 연대하는 정책 네트워크로서 PEMNA 협력의 폭과 깊이를 확장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의 디지털 재정혁신 사례도 크게 주목받았다. 이용욱 기획처 재정참여정책관은 기조 발제에서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dBrain+) 등 한국의 디지털·AI 기반 재정관리 혁신 경험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기획처 관계자는 "총회에서 소개된 다양한 사례와 제안을 토대로 역내 재정 분야 디지털·AI 활용 논의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한국은 이번 총회 개최를 통해 역내 재정협력 리더십을 공고히 하고 신설 기획처의 비전과 역할을 국제사회에 효과적으로 알림으로써 국제사회와 본격적인 재정협력을 추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획처는 앞으로도 PEMNA를 통한 역내 재정 거버넌스 발전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글로벌 재정 이슈 논의를 선도하며 한국의 재정운용이 전 세계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호르무즈 해협 봉쇄된 채 종전하나⋯“트럼프, 측근에 전쟁 종료 용의 시사”
  • 4월 가격인하 제품은?…라면·과자·아이스크림 등 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달러 1530원 돌파 ‘금융위기 후 최고’, 전쟁·외인·신현송 악재
  • 26.2조 '초과세수 추경'…소득하위 70% 1인 10~60만원 준다 [전쟁추경]
  • 고유가 직격탄 맞은 항공업계…대한항공 ‘비상경영’·아시아나 ‘국제선 감편’
  • 신현송 한은 총재 후보자 "단기 최대 리스크는 '중동 사태'⋯환율 큰 우려 안해"
  • KF-21 첫 수출 임박…인도네시아 찍고 세계로 간다 [K-방산, 50년 런칭 파트너]
  • 트럼프 이란 발전소 위협에 국제유가 상승...WTI 3년 반 만에 100달러 돌파 [상보]
  • 오늘의 상승종목

  • 03.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906,000
    • +1.33%
    • 이더리움
    • 3,177,000
    • +2.32%
    • 비트코인 캐시
    • 703,500
    • +0.64%
    • 리플
    • 2,026
    • +0.05%
    • 솔라나
    • 125,300
    • -1.03%
    • 에이다
    • 366
    • -2.14%
    • 트론
    • 474
    • -2.47%
    • 스텔라루멘
    • 254
    • -1.5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960
    • +0.62%
    • 체인링크
    • 13,270
    • +0.38%
    • 샌드박스
    • 113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