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무인매장 AI 보안 솔루션 도입, 작년 대비 33% 증가"

입력 2026-03-3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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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원 직원이 점주에게 무인매장 내 AI CCTV의 설치 위치와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 직원이 점주에게 무인매장 내 AI CCTV의 설치 위치와 주요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에스원)

에스원은 무인 매장 전용 인공지능(AI) 보안 솔루션의 계약 건수가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에스원이 제공하는 무인 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은 △AI CCTV를 활용한 실시간 이상 행동 감지, 스마트폰 알림 제공 △관제 센터 경고 방송, 범죄자 퇴거 유도 △키오스크 전용 감지기 제공, 범죄 시도 시 긴급 출동 △도난·파손 발생 시 스페셜 보상 서비스 제공으로 구성돼 있다.

에스원의 AI CCTV는 매장 내 난동이나 장시간 체류 등 이상 행동을 AI가 실시간으로 감지해 관제 센터에 전달하고 점주 스마트폰에 실시간 푸시를 전송한다. 범행 징후를 AI가 먼저 포착하고 사람이 판단·대응하는 구조다.

에스원의 무인 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이 도입된 매장에서는 점주가 직접 대응에 나설 필요가 없다. AI CCTV가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AI가 관제 센터에 자동으로 신호를 전송하기 때문이다. 관제 요원이 매장 스피커를 통해 경고 방송을 송출해 범행 중단을 유도하고 상황이 해소되지 않으면 보안 요원이 현장에 출동한다.

에스원은 무인 매장 키오스크와 교환기에 전용 감지기를 제공한다. 파손이나 이상 충격이 발생하면 관제 센터에 즉시 신호가 전달되며, 잠금장치가 훼손되더라도 곧바로 경고 방송과 긴급 출동이 연계돼 추가 피해를 줄일 수 있는 구조다.

에스원에 따르면, 심야에 10대 4명이 무인 매장 지폐 교환기를 파손하고 현금을 훔쳐 달아난 사건에서 AI CCTV가 큰 역할을 했다. AI CCTV가 기물 파손을 감지하고 관제 센터에 영상을 전송해 에스원 보안 요원이 즉각 출동했으며 현장에서 범죄자 1명을 확보해 경찰에 인계할 수 있었다.

한 무인 매장에서는 새벽 시간대에 10대 2명이 폐점 후에도 장시간 머무는 것이 AI CCTV에 감지됐다. 관제 센터에 영상이 전달되고 점주 스마트폰에 실시간 푸시가 전송됐다. 점주가 영상을 확인한 결과 진열 상품을 가방에 옮겨 담고 있었고 즉시 경찰에 신고해 인근에서 검거됐다.

에스원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을 도입해 반려용품 무인매장을 운영하는 점주는 “예전에는 아침에 출근해 CCTV를 돌려보기 전까지는 매장 상황을 전혀 알 수 없어 늘 불안했지만, 지금은 AI가 이상 행동을 감지하면 바로 관제센터에서 대응해 새벽 시간에도 안심이 된다”며 “특히 출동 전 경고 방송만으로도 범행이 중단된 사례가 있어 예방 효과를 크게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스원 관계자는 “단순 녹화형 CCTV만으로는 무인매장 범죄에 대응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기존 CCTV 고객들이 AI CCTV 기반 솔루션으로 전환하는 사례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점주들이 범죄 불안 없이 매장 운영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무인매장 전용 AI 보안 솔루션의 보급을 적극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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