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항 신항 방파제 1012억원 투입해 연장⋯추가 부두 개발 기반 마련

입력 2026-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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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온도 확보로 선박 접안·하역 안전성 강화

▲새만금신항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새만금신항 (사진제공=해양수산부)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가 2029년까지 250m 연장된다. 항 내 정온도를 확보해 선박 접안과 하역 안전성을 높이고, 향후 추가 부두 개발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새만금항 신항의 안전한 선박 접안과 화물 선적·하역을 위해 ‘새만금항 신항 방파제(연장) 축조공사’를 30일부터 본격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3.1㎞ 방파제를 250m 추가로 연장하는 공사로, 총사업비 1012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입된다. 공사는 2029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방파제 연장은 항만 내 파고를 안정적으로 낮추는 ‘정온도’를 확보하기 위한 핵심 기반시설이다. 정온도가 확보되면 선박이 보다 안전하게 접안하고 화물 상·하역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항만 운영 효율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개선된다.

새만금항 신항은 새만금 방조제 전면 해상에 조성되는 인공섬식 항만으로, 새만금 산업단지 등에서 발생하는 물동량을 처리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해수부는 2009년부터 신항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일반화물을 취급하는 잡화부두 2선석 개장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방파제 연장 공사는 향후 추가로 조성될 부두 전면의 정온도를 확보하는 역할을 하면서, 신항 확장과 물동량 확대의 선행 조건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항만 기반시설이 단계적으로 갖춰지면서 새만금 지역 산업 활성화와 물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두표 해수부 항만국장은 “이번 방파제 연장 공사를 통해 새만금항 신항의 추가 개발 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하반기 예정된 신항 최초 개장도 차질 없이 준비해 새만금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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