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일부 시민단체 "구례군수 경선 불참 약속 지켜라"

입력 2026-03-28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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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구례군 일부 시민단체들이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례군수 출마자 경선 불참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승하 기자)
▲전남도 구례군 일부 시민단체들이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구례군수 출마자 경선 불참 약속 이행을 촉구하고 있다. (사진제공=한승하 기자)

전남도 구례군 일부 시민단체들은 28일 구례군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구례군수 출마자 경선 '불참' 약속 이행하라"고 촉구했다.

이같은 발단은 박인환 신동수 장길선 홍봉만 구례군수 출마자 4명이 18일 기자회견을 갖고 김순호 구례군수 도덕성 문제를 제기했다.

여기에서 "김 군수가 경선에 참여할 경우 자신들은 경선에 나서지 않겠다"고 공언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27일 구례군수 후보 선출을 위해 김순호, 박인환, 신동수, 장길선, 홍봉만 등 5인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이에 구례지역 일부 시민단체들은 "박인환 신동수 장길선 홍봉만 출마예정자들은 김순호 군수가 민주당 경선에 참여할 경우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들 4인(박인환 신동수 장길선 홍봉만)은 구례군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 언론 등에 발표한 약속이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김순호 군수는 민주당의 공천심사에서 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때문에 "구례군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 등 언론에 발표한 이행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이뿐만 아니라 "이들이 정치적 유불리에 따라 입장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면 스스로 한 군민과의 약속에 대해 책임있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최소한의 도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는다면 이는 결코 가볍게 넘길 수 없는 중대한 사안이며 지역 정치의 신뢰와 직결되는 문제다"고 직격했다.

이 단체들은 "이들이 군민과 공식적인 첫 번째 약속도 지키지 못한 출마자가 군수가 된들 군민과 약속을 지킬 수 있겠냐"고 물었다.

한편 이들 경선 출마자 4명이 18일 발표한 대군민 약속이 지켜질지 군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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