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미 동맹 과도한 의존 금물…전작권 회복 조속 추진”

입력 2026-03-27 16:24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려면 자주국방 필수”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국방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7일 서울 국방부에서 전군주요지휘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급변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려면 자주국방이 필수적”이라며 “전시작전통제권 회복은 조속하게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이날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주재한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에서 “철통같은 한미동맹이야말로 한반도 평화와 안정의 필수 요소인 건 맞다. 그러나 과도한 의존은 금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제 정세가 격변하면서 글로벌 안보 환경이 근본적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엄중한 안보 상황에서 우리 군의 최우선의 책임은 적의 어떤 도발과 위협에도 대응할 수 있는 최상의 군사 대비태세를 갖추는 것”이라고 전제했다.

또 “특히 한미동맹에 기반해서 강력한 연합 방위태세를 유지해 주시기를 당부 드린다”면서도 “한반도 방위에 있어서 우리 군이 주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해 줘야 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영토와 국민을 완벽하게 지켜내겠다는 책임감, 결의를 다져 주기 바란다”며 “그런 마음가짐이야말로 전작권 회복을 앞당길 것”이라고 주문했다.

선택적 모병제의 필요성도 거론했다. 그는 “특히 최근에 여러 전쟁에서 보여지는 것처럼 전장 환경이 많이 바뀌고 있다”며 “미래 전장을 주도하려면 스마트 강군으로의 전환 역시 필수적”이라고 했다.

이어 “이를 위해 선택적 모병제 등 국방 개혁에도 속도를 내주기 바란다”며 “국군 통수권자로서 더 강한 군대, 더 신뢰받는 군대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했다.

선택적 모병제는 징병제를 유지하되 단기 징집병(10개월 복무)과 장기 복무병(기술 집약형 전투부사관·군무원 등 36개월 복무)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 후보 시절에 선택적 모병제를 공약으로 걸었고 21대 대선 때도 선택적 모병제를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취임 이후 처음 전군 주요 지휘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에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과 진영승 합동참모본부 의장, 육·해·공군 참모총장, 한미연합사 부사령관, 해병대 사령관 등이 모두 참석했다. 해외 파병 중인 동명부대·청해부대·아크부대 부대장들도 영상으로 회의에 함께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서울 휘발유값 1900원 돌파...휘발윳값 2000원 시대 오나
  • 중동리스크에 韓경제성장률 위태...OECD 시작으로 줄하향 조짐
  • 주담대 고정금리 3년5개월만에 7% 뚫었다…영끌족 이자 '경고등'
  • 중동전쟁 한 달…시총 지형도 바뀌었다, 방산 뜨고 車·조선 밀려
  • 이란, 사우디 내 美 공군기지 공습…15명 부상·급유기 파손
  • 호텔업계, 봄바람 난 고객 잡기...벚꽃·야외 나들이에 제격인 ‘와인·맥주 페어’
  • 롯데케미칼, 석유화학 사업재편 본격화…대산공장 분할 후 합병 진행
  • 자산운용사 순이익 3조원 돌파…ETF 성장이 실적 견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3.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103,000
    • +0.8%
    • 이더리움
    • 3,040,000
    • +0.86%
    • 비트코인 캐시
    • 735,000
    • +2.08%
    • 리플
    • 2,026
    • +0.9%
    • 솔라나
    • 125,300
    • +0%
    • 에이다
    • 373
    • +0%
    • 트론
    • 481
    • +1.91%
    • 스텔라루멘
    • 255
    • +1.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80
    • +2.3%
    • 체인링크
    • 12,890
    • -0.23%
    • 샌드박스
    • 111
    • +0.9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