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물적 분할…석화 재편 1호 순항

입력 2026-03-27 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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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대산공장.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사업부문을 물적 분할해 ‘롯데케미칼대산석화(가칭) 주식회사’를 신설한다. 앞서 정부가 승인한 ‘석유화학 산업 구조개편 1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향후 HD현대케미칼(현대케미칼)과의 통합을 위한 조치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전일 ‘주요사항보고서(회사분할결정)’ 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분할 기일은 오는 6월 1일이며, 신설법인은 비상장법인으로 설립될 예정이다.

신설 법인은 HD현대케미칼에 흡수합병되고 롯데케미칼이 현대케미칼의 신주를 교부받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최종적으로 롯데케미칼과 HD현대오일뱅크가 합병 존속법인인 HD현대케미칼의 지분을 각각 50%씩 동등하게 지분구조를 갖게 된다. 양사는 통합법인에 각각 60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진행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분할 대상 사업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하고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해 경영자원의 선택과 집중이 가능한 운영 구조를 확립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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