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캐나다 방산업체와 협력…최대 60조 잠수함 수주전 정조준

입력 2026-03-2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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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조선소 (한화오션)
▲필리조선소 (한화오션)

한화오션이 최대 60조원 규모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프로젝트(CPSP) 수주를 위해 북미 방산업체와 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은 북미 방산업체 커티스라이트와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 분야에 대한 장기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은 수중 목표물을 탐지·식별하기 위해 잠수함이 소나를 투입하거나 회수하기 위한 장비다.

한화오션이 CPSP를 수주하면 커티스라이트가 한화오션의 '장보고-Ⅲ 배치-Ⅱ' 잠수함에 예인 소나 운용 시스템을 공급하기로 했다. 커티스라이트는 2011년부터 대한민국 해군 잠수함에 해당 시스템을 공급해 왔다.

이번 파트너십에 따라 생산은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있는 커티스라이트 전자기계시스템 사업부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CPSP 수주전 평가 기준에서 캐나다 산업·경제적 기여도가 상당 비중을 차지하는 만큼 현지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글렌 코플랜드 한화디펜스캐나다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파트너십은 캐나다 산업계와 협력해 의미 있고 지속적인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장기적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캐나다 선도 기업들과 핵심 역량 분야에서 협력함으로써 캐나다의 방위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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