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붉은사막' 혹평에서 호평으로…펄어비스, 4%대 상승

입력 2026-03-26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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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의 신작 게임 '붉은사막'이 출시 초기 혹평에서 호평으로 재평가 받으며 추가 판매 기대감에 주가 상승하고 있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5분 펄어비스는 전장보다 4.78% 오른 5만2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붉은사막은 지난 24일 저녁 7시 공식 SNS(소셜미디어)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300만장이 판매됐다는 소식을 전한다"며 "파이웰대륙에서 자신만의 길을 만들어가고 있는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유저) 목소리를 귀담아 들으며 붉은사막에서 더욱 즐겁고 뜻깊은 여정을 즐기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한 발 빠른 패치로 24일 기준 붉은사막의 스팀 글로벌 이용자 평가는 '대체로 긍정적'이었고 서구권에선 '매우 긍정적'을 기록하며 안정권에 진입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붉은사막의 개발비는 1500억~2000억원 수준으로 판매량 300만장 내외가 BEP(손익분기점)로 알려졌다.

이효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펄어비스의 올해 1·4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47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0% 늘고, 영업이익은 2752억원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며 “연간 이익 눈높이인 2430억원을 한 분기 만에 넘어설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붉은사막의 판매량이 주목된다는 평가다. 붉은사막은 출시 초반 불편한 조작감 등 논란이 있었지만, 빠른 대처로 어느 정도 상쇄되면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고 있다.

이 연구원은 “조작감 등 유저 불편함에 대해 펄어비스는 빠른 패치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며 “붉은사막은 첫 4일간 300만장을 판매해 3000억원의 매출이 발생했으며, 현재 속도라면 이달 내 400만장 달성이 유력하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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