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정청래 “25조 추경, 중동사태 타격 중소기업 도움되도록 가동”

입력 2026-03-24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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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인들과 간담회⋯“하루빨리 도와야겠다는 생각”
“원자재 수입·거래 단절·계약 지연 등 여러 문제 밀려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동 상황 대응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중동 상황과 관련해 “25조 원 규모로 긴급 편성되는 추경이 중소기업을 하는 분들에게 즉각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민주당·중소기업중앙회 중동 상황 대응 중소기업 간담회’에서 “중소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하루빨리 정부가, 당이 도와줘야겠다는 그런 생각”이라고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동 상황으로 인해 우리 경제가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다”며 “우리가 결정하고 선택할 수 있으면 대비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얼굴만 쳐다보고 있어야 하는 이런 안타까운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환율과 국제유가, 수출·입 모든 면이 다 어려워진 여러 가지로 복합 상황에서 가장 어려움과 피해를 보는 분들은 힘없는 사람들과 돈 없는 사람들, 기반이 약한 사람들”이라며 “우리나라는 중소기업이 기업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중소기업이 흔들리면 국가 경제가 흔들린다”고 했다.

정 대표는 “중동 상황으로 원자재 수입이 굉장히 문제가 될 것 같고 수출·입 항로도 굉장히 걱정된다”며 “거래 단절과 계약 지연, 수출하면 돈을 받아야 하는데 제때 못 받는 것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밀려오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금과 같은 불가피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는 타이밍과 골든타임이 가장 중요하다”며 “(추경을 비롯해) 지금 환율도 굉장히 불안한 상황인데 환율 안정 3법(조세특례제한법)도 빨리 처리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이날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어제만 해도 코스피가 2% 하락하고 5400까지 떨어졌는데 환율도 1500원을 넘어서며 중동 사태에 따른 산업현장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며 “특히 수출 중소기업은 항공과 해상 운송이 중단돼 수출 취소와 물류비 급등 등 막대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나프타 수입 중단과 국내 석유화학기업의 가동률이 대폭 줄어들며 중소 플라스틱 업계도 원부자재 부족으로 셧다운 위기에 있다”며 “중동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현장의 애로를 잘 들어주시고 대안을 고민해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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