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인공신장센터, 더 넓고 더 안전하게 새 출발

입력 2026-03-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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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 3인·투석기 46대·격리실 완비…환자 중심 투석 치료 환경 전면 업그레이드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과 신장내과 의료진 및 주요 보직자들이 본관 5층 인공신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있다. (시화병원)
▲최병철 시화병원 이사장과 신장내과 의료진 및 주요 보직자들이 본관 5층 인공신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에서 새로운 출발을 기념하고 있다. (시화병원)
만성신부전 환자에게 투석실은 단순한 치료 공간이 아니다. 일주일에 세 번, 한 번에 네 시간을 보내는 또 하나의 일상이다. 시화병원이 그 일상을 바꾸기로 했다.

23일 시흥 시화병원은 본관 5층 인공신장센터 확장 이전 공사를 완료하고 개소식을 개최했다. 최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신장내과 의료진 등이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함께 축하하고 향후 운영 계획을 공유했다.

새롭게 단장한 인공신장센터의 핵심은 전문성과 안전성의 동시 강화다. 임상 경험이 풍부한 신장내과 전문의 3인과 숙련된 간호사들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응급투석 시스템을 갖춰 위급 상황에서도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다. 응급실·외과 등 전문 진료과와의 긴밀한 협진 시스템도 구축해 투석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완성했다.

장비도 전면 업그레이드됐다. 최신 FMC 및 비브라운 투석기를 46대로 확충해 다양한 환자 상태에 최적화된 고유량·고효율 투석이 가능해졌다. 전 병상에 전동 침대와 1인 1모니터를 설치해 투석 시간 내내 편안한 환경을 조성했고, 면역력이 저하된 만성신부전 환자들을 위한 접촉 감염주의 환자 전용 격리실을 별도로 마련해 감염 관리까지 한 단계 높였다.

최병철 이사장은 "인공신장센터 확장 이전을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투석 치료 환경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만성신부전 환자들이 믿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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