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특검, '김건희 수사 무마' 대검·중앙지검 동시 압수수색

입력 2026-03-2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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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검찰청 (연합뉴스)
▲대검찰청 (연합뉴스)
권창영 2차 종합특검팀이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사건의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에 대 강제수사에 나섰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종합특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대검 반부패 1·2과,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를 직권남용 혐의로 압수수색 중이다.

특검팀은 2024년 10월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가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불기소 처분해 고의로 수사를 무마했다는 의혹을 들여다보고 있다.

당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에 관한 수사가 시작되자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 전 여사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을 통해 수사에 영향을 미쳤고, 이에 따라 일선 수사 역시 요식행위로 진행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특검팀은 이 사건과 관련해 최근 이창수 전 중앙지검장, 조상원 전 중앙지검 4차장도 입건해 출국금지 조처했다.

지난해 말 민중기 특검팀도 김 여사 수사 무마와 관련한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했지만, 수사 기간 종료를 앞둔 상황에서 사건 관계자들이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는 등 한계가 명확해지자 사건을 경찰에 이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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