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2월 정부지출,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 중

입력 2026-03-20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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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 동부 산둥성 칭다오에 있는 한 공장에서 직원이 일을 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중국의 연초 정부지출이 2022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진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중국 재정부가 발표한 1~2월 재정수지 통계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정부의 공공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지만, 재정 수입은 1.5%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2개월간의 적자 규모는 1조363억위안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6217억위안) 대비 약 66.6% 늘어난 것이다.

중국의 올해 1~2월 인프라 관련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2.4% 늘어났는데, 이는 지난해 4월 이후 처음으로 증가한 기록이다.

블룸버그는 중국 정부가 지출을 늘리는 것은 대외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내수 소비 부진이 장기화하자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평가하며 많은 중국 관련 경제학자가 공공 지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정부의 정부 지출은 당분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이란 전쟁의 여파로 유가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 영향으로 세계 경제 성장이 주춤하며 중국의 수출량 감소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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