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그룹, 차백신연구소 지분 매각⋯“핵심 사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 재편”

입력 2026-03-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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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그룹이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이어간다.

차바이오텍은 보유 중인 차백신연구소의 지분 894만8813주를 소룩스 및 아리바이오투자목적13호 등에 양도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총 거래 금액은 약 238억원이다.

이번 거래를 완료하면 차바이오텍의 차백신연구소 지분은 134만483주(4.99%)로 줄어든다. 이는 경영권 및 전략적 영향력에서는 벗어나면서도, 향후 기술 협력 가능성과 투자 가치 관점에서의 최소 지분을 유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차백신연구소는 면역증강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차세대 프리미엄 백신을 연구·개발하는 코스닥 상장 바이오 기업이다. 다만 차바이오그룹은 백신 사업이 그룹의 핵심 성장 축인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사업과의 직접적인 시너지 측면에서 제한적이라고 판단했다.

차바이오그룹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인공지능(AI) 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으며, 핵심 사업과의 연관성이 낮은 투자 자산은 단계적으로 정리하고 있다. 이번 지분 매각을 통해 확보한 자금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연구개발 강화,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확대,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투자 등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바이오·헬스케어 투자 벤처캐피탈인 솔리더스인베스트먼트 지분 전량을 JW홀딩스에 매각하며 포트폴리오 정비를 진행해왔다. 이번 거래 역시 투자 자산을 재배치를 통한 선택과 집중 전략의 연장선이다. 앞으로 핵심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에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단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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