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식재료 관리 강화한 '비스포크 패밀리허브' 냉장고 출시

입력 2026-03-19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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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반 고도화된 식재료 관리
차별화된 식생활 경험 제공
AI 비전·구글 제미나이 결합

▲삼성전자 모델이 AI 기반의 고도화된 식재료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AI 기반의 고도화된 식재료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반 식재료 관리 기능을 강화한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생성형 AI를 적용해 식재료 관리가 더 편리해졌다. 음성 인식 기반 제어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으며,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쿨링’ 기술을 통해 상황에 맞는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을 구현했다.

제품은 32형 대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프리스탠딩 모델과 9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한 키친핏 맥스 디자인의 키친핏 타입 두 가지로 출시된다.

신제품에는 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와 결합된 ‘AI 비전(AI Vision)’ 기능이 적용됐다. 냉장고 내부 카메라를 통해 식재료를 인식하는 기능으로, 기존에는 신선식품 37종과 가공·포장 식품 50종으로 제한됐던 인식 범위가 크게 확대됐다.

식품 종류의 개수 제한 없이 다양한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인식할 수 있으며, 포장 식품은 물론 사용자가 용기에 적은 라벨 정보까지 인식해 자동으로 푸드 리스트에 등록한다.

식재료 관리부터 레시피 추천까지 지원하는 ‘AI 푸드매니저’ 기능도 탑재됐다. 사용자의 냉장고 이용 패턴을 분석해 필요한 식재료를 안내하고, 냉장고 속 재료를 기반으로 레시피를 추천하는 ‘오늘 뭐 먹지?’, 식재료 사용을 분석해 식생활 리포트를 제공하는 ‘푸드노트’ 등을 지원한다.

AI 음성비서 ‘빅스비’ 기능도 강화됐다. 사용자가 제품 사용법을 묻거나 “냉장고 안에 있는 식재료로 요리 추천해줘”, “음료수 넣었으니까 시원하게 보관해줘”, “아이스크림 넣은 거 빠르게 얼려줘” 등 자연스러운 음성 명령을 내리면 의도를 파악해 맞춤형 기능을 실행한다.

‘하이브리드 쿨링’은 평소에는 컴프레서를 단독으로 운전해 냉각하고, 온도가 상승하거나 빠른 냉각이 필요할 때는 펠티어 반도체 소자를 함께 작동시키는 방식이다. 냉장고 문을 자주 여닫거나 장시간 열어둘 때 내부 온도를 일반 제품 대비 약 20% 빠르게 낮출 수 있다.

이와 함께 ‘미세 정온’, ‘AI 정온’, ‘메탈 쿨링’ 기능을 통해 식재료 신선도를 유지하고 온도 변화를 최소화했다. ‘하이브리드 정온 모드’를 통해 육류와 어류 등 식재료를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도록 했다.

에너지 효율도 강화됐다. ‘AI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전력 소비를 최적화했으며, 스마트싱스의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5%까지 줄일 수 있다.

사용 편의 기능도 확대됐다. ‘오토 도어’ 기능을 적용해 가벼운 터치나 음성 명령으로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수 있으며, 문이 완전히 닫히지 않았을 경우 자동으로 닫히는 ‘안심 클로즈’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사용자의 위치와 시간, 생활 패턴을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나우 브리프’ 기능과, 사용자 음성을 인식해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하는 ‘보이스 ID’ 기능도 적용됐다.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가전 상태를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맵뷰’ 기능과 함께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도 지원한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클린 화이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프리스탠딩 타입 584만원, 키친핏 타입 464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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