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첨단연구장비 3종 구축…메디바이오기업 연구개발 지원 본격화

입력 2026-03-18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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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세포 관찰·대용량 이미징 등 구축… 지난해 3400건 시험 분석·32개 기업 활용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연구원이 1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새로 구축한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Operetta CLS)를 조작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 연구원이 18일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새로 구축한 대용량 세포 표적물질 이미징 장비(Operetta CLS)를 조작하고 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 메디바이오 기업들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끌어올릴 첨단장비 인프라가 갖춰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올해 메디바이오 관련 기업의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첨단 연구장비 3종을 새로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장비구축은 2024년부터 경과원이 수행 중인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메디바이오 핵심소재 기술개발 및 메디컬바이오 실용화 지원 기반구축' 과제의 일환이다.

새로 구축한 장비는 △대용량 세포표적물질이미징 장비(Operetta CLS) △화학발광이미지 측정장치(iBright CL1500) △실시간 세포관찰분석시스템(CELL CYTE3) 등이다. 세포 수준의 정밀 분석과 실시간 관찰이 가능해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작용기전 분석과 효능검증 연구에 직접 활용된다.

특히 이번에 새로 도입한 실시간 세포관찰분석시스템(CELL CYTE3)이 주목된다. 살아있는 세포를 배양 환경 그대로 유지한 채 세포 증식과 형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관찰·분석할 수 있어, 독성 변화와 약효 지속성 등 안전성·기능성 평가에 핵심적으로 활용된다.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는 경기 연구장비 공동활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연구개발 단계에 맞는 장비를 선택해 시험·분석을 진행할 수 있는 체계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에는 대용량 세포표적물질 이미징 장비와 화학발광이미지 측정 장비를 활용해 도내 바이오·제약기업에 약 3400건의 시험·분석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총 32개 기업이 장비를 활용했다. 경과원은 이날 경기바이오센터에서 신규 구축 장비 활용 교육도 실시했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 부문 상임이사는 "첨단 연구장비 구축은 기업 연구개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기반"이라며 "메디바이오 핵심소재의 과학적 검증과 실용화를 지원해 도내 메디바이오 기업의 신약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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