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L,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 1주년⋯우주 부품 국산화 결실

입력 2026-03-16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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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운용 기간 3개월 훌쩍 넘겨 1년째 임무 성공 수행

▲16일 진주샛-1B 운용 1주년을 기념해 KTL, 진주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L)
▲16일 진주샛-1B 운용 1주년을 기념해 KTL, 진주시 등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KTL)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초소형위성 '진주샛-1B' 발사 1주년을 맞아 16일 KTL 우주부품시험센터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해 KTL 미래융합기술본부 송준광 본부장, 경상국립대 박재현 교수, 위성 개발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 등 총 4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운용 성과를 축하했다.

진주샛-1B는 2U 크기(100x100x227mm)에 약 1.8kg 질량을 가진 초소형위성으로, 작년 3월에 발사돼 다음 날인 16일 오전 첫 사진 촬영 및 수신에 성공하며 안정적인 성능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당초 예상했던 최소 운용 기간인 3개월을 뛰어넘어 현재까지 1년여 동안 매일 지상국과 교신하며 차질 없이 임무를 수행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 내 우주산업 인프라가 부족한 상황에서도 KTL과 진주시가 협력해 이뤄낸 쾌거로, 향후 KTL이 경남우주항공산단(진주지구)에 '우주환경 시험시설'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유치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또한 진주샛-1B는 국내 우주산업의 '부품 국산화' 측면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해외 부품을 수입해 단순 조립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태양전지판과 카메라 브라켓 등 주요 위성 부품의 국산화를 이뤄냈다.

나아가 1단계 위성 개발 과정에 참여했던 경상국립대 학생들이 우주항공청, KAI 등 핵심 우주분야 기관 및 기업으로 진출하며 우주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서도 값진 결실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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