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광교신도시 마지막 공공지식산업센터 착공…바이오 생태계 구축 '신호탄'

입력 2026-03-13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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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1180억원·130여개 기업 입주·의료기기 시제품 제작 지원센터까지…광교테크노밸리 완성판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립을 추진하는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위치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건립을 추진하는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위치도. (경기주택도시공사(GH))
광교신도시의 마지막 공공퍼즐이 맞춰진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광교신도시 내 마지막 공공주도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본격화했다.

GH는 12일 신동아건설 컨소시엄과 민간참여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건립 행보를 공식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광교테크노밸리·경기바이오센터·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집적된 수도권 최대 바이오·IT 클러스터의 완성을 향한 마지막 공공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업계의 시선이 일제히 광교로 향하고 있다.

센터는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1322-2번지에 지하 3층~지상 14층, 연면적 약 3만5000㎡ 규모로 조성된다. 총사업비만 118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다.

전용 30평형 기준 약 130여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규모로, 전체 물량의 70%는 분양, 30%는 임대로 공급된다. 10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이 시작되며, 2028년 8월 임대 공급을 거쳐 2029년 4월 준공이 목표다.

이 센터의 핵심은 단순한 업무공간 공급에 그치지 않는다. 약 3000㎡ 규모의 창업지원시설에는 공유오피스와 함께 '진단의료기기 시제품 제작지원센터'가 들어선다.

제조 기반이 취약한 바이오·의료기기 분야 스타트업의 연구개발을 직접 지원하는 인프라로, 인근 광교테크노밸리와 연계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완성하는 핵심 동력이 될 전망이다. 공공이 민간 스타트업의 '제조 공백'을 직접 메워준다는 점에서, 단순한 부동산 공급 사업과는 차원이 다르다.

입지 역시 흠잡을 데가 없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에서 도보 10분 거리로 강남까지 40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고, 동수원IC와 인접해 영동·용인서울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접근성도 뛰어나다. 건물 1층은 광교카페거리·여천변과 연결되고, 14층에서는 광교박물관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돼 쾌적한 업무환경까지 갖췄다.

김용진 GH 사장은 "광교지구 공공지식산업센터는 기업 친화적인 업무공간을 통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광교테크노밸리를 잇는 기업성장거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공급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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