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및 인천 등 수도권에 주요 대학병원들이 분원을 설립할 예정이다. 인구가 밀집된 수도권의 의료수요를 신설 병원들이 소화할 것으로 기대되지만, 일각에서는 비수도권과 수도권의 의료인프라 격차가 심화한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의료계에 따르면 현재 경기도 시흥시에는 고려대병원과 서울대병원이, 인천광역시에는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각각 병원 설립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토지를 추가로 확보하고 제3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8일 오후 인천시청에서 토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윤원석 인천경제청장,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계약 대상은 송도국제도시 11공구 첨단산업클러스터(C) 산업시설용지 1필지(
서울시가 40년간 차량기지로만 사용된 창동 일대를 디지털바이오 산업 중심지 ‘S-DBC(Seoul-Digital Bio City)’로 재탄생시킨다.
서울시는 24일 오후 시청에서 ‘S-DBC컨퍼런스’를 열고 사업 구상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바이오·헬스케어·AI·디지털 산업 분야의 기업과 연구기관, 창업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오세훈 서울시
서울시는 24일 베드타운이었던 창동~상계 일대의 개발 구상을 공개했다. 창동차량기지 부지는 디지털바이오 산업 중심지 ‘S-DBC(Seoul-Digital Bio City)’로 조성되고 중랑천 일대는 녹지와 수변 공간을 기반으로 한 ‘직주락’ 도시 모델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열린 ‘S-DBC 컨퍼런스’에서 미래 첨단산업과 문
한국벤처캐피탈협회(VC협회) 스케일업팁스본부는 17~19일 미국 보스턴에서 ‘2025년 스케일업 팁스 글로벌 밋업2(보스턴)’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7월 싱가포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한 이번 글로벌 밋업 행사는 세계적인 바이오 클러스터가 형성된 미국 보스턴에서 진행됐다. 스케일업 팁스 참여기업과 바이오· 헬스케어 및 딥테크 분야의 글로벌 투자 생
바이오 업계 “골든타임 잡아야” 지원 촉구정청래 “충북, 바이오 산업 핵심 거점…제도적 지원 틀 만들 것”내년 지방선거 앞두고 지역 표심 공략 해석도
최근 한미 관세협상으로 의약품 관세에서 최혜국 대우를 적용받은 가운데 여당이 바이오 산업 지원 방안 마련에 착수했다. 바이오 기업들은 더불어민주당에 신속한 제도적 지원을 촉구했고 민주당은 바이오 산업 리더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북을 바이오·의학·생명 산업의 허브로 키워내겠다는 약속 반드시 지켜내겠다”고 공언했다.
정 대표는 7일 오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청주오스코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충북은 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충북은 우리나라 중심에 자리했기 때문에 전국의 바이오 연구 선도가 집중되기 최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3일(현지시간)부터 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유럽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인 ‘바이오유럽 2025’(BIO Europe 2025) 에 참가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글로벌 협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바이오유럽은 전 세계 약 55개국에서 5800명 이상이 참가하면서 역대
아랍에미리트(UAE)가 중동 지역의 바이오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 첨단 연구개발(R&D)과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투자 유치에 속도를 내는 한편 한국을 핵심 파트너로 지목했다.
21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인베스트 UAE 로드쇼(Invest UAE Roadshow)’의 ‘UAE와 한국 간 생명과학 분야 투자 협력’
제약바이오 산업은 연구개발(R&D) 리스크와 비용이 매우 높은 산업군으로 꼽힌다. 하나의 신약이 상용화되기까지 평균 10년 이상, 수천억 원에서 1조 원 가까운 자금이 투입된다. 단일 기업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뚜렷하다. 특히 대기업·스타트업·학계·병원·정부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생태계’가 뒷받침돼야 산업 전반의 경쟁력이 높아진다. 성공적인 바이오 생태계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가 막을 내렸다. 사흘간 요코하마 현장을 누비며 가장 강하게 남은 인상은 ‘닮은 듯 다른 두 나라’였다. 지리적으로는 가까운 한국과 일본이지만 제약·바이오 산업의 접근 방식과 문화에는 뚜렷한 결이 있었다.
일본은 오랜 제약 강국답게 깊은 연구 생태계를 갖추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도 대학이 직접 부스
아시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 ‘바이오 재팬 2025(Bio Japan 2025)’가 10일 일본 요코하마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재생의료부터 디지털 헬스, 위탁개발생산(CDMO)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자리로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30여 개국 11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비즈니스 파트너링 2만4000건을 기록했다.
요코하마·도쿄·쇼난, 일본 바이오산업 삼각지대재생의료부터 글로벌 협력까지 다방면으로 지원
일본의 제약·바이오 산업이 글로벌 협력과 오픈이노베이션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그 중심에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바이오 클러스터들이 있다. 이들은 일본 바이오 생태계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다.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요코하마에
경기 서부권의 의료와 바이오헬스 산업 지형을 바꿀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이 첫 삽을 떴다.
29일 시흥시 배곧동에서 열린 착공식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유홍림 서울대 총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임병택 시흥시장, 지역 국회의원과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김 지사는 “작년 5월 시흥을 중심으로 글로벌 바이오 허브 비전을 발표했는데, 오늘 그 결실
경기 시흥시 배곧서울대병원이 착공식을 진행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갔다. 배곧서울대병원은 2019년 설립 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서울대병원은 29일 오후 3시 경기도 시흥시 건립 부지에서 ‘배곧서울대병원 건립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병원 건립의 본격적인 시작을 기념하고, 지역사회와 함
세계 보건의료 리더들이 인공지능(AI), 고령화 등 보건의료 분야 글로벌 의제를 논의하고자 서울에 모였다.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WHO)는 17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혁신에서 접근으로: 모두를 위한 의료 혁신’을 주제로 ‘2025 세계 바이오 서밋(WORLD BIO SUMMIT 2025)’을 개최했다. 세계 바이오 서밋은 보건 위기 대응과 인
셀트리온이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이하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 기업을 선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올해 5월부터 약 두 달간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 평가를 거쳐 △머스트바이오 △테라자인 △갤럭스 △포트래이 등 총 4개
셀트리온은 바이오 선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2025 서울바이오허브-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3기 참여기업으로 4개사를 선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지난 5월부터 두달간의 지원 기간과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머스트바이오(MUSTBIO), 테라자인(Therazyne), 갤럭스(Galux), 포트래이(Portrai) 등 4
서울시가 국내 대표 제약사인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협력해 바이오 스타트업 6곳을 예비 유니콘으로 육성하기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작업에 착수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28~29일 대원제약, 셀트리온과 함께 총 6개의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 및 사업화에 착수한다.
시는 2023년 셀트리온, 2024년 대원제약과 협업해 지금까지
국토교통부는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 조성 계획을 승인하고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27일 밝혔다. 사업비는 2조3481억 원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부터 토지보상 등 후속 절차를 본격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오송 제3생명과학 국가산업단지는 2018년 8월 국가산업단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이후 농업진흥지역 등 입지 규제로 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