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과기정통·산업, 4320억 규모 AI전환 사업 통합공고

입력 2026-03-1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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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 전경. (사진출처=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산업·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대전환을 위한 협력을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는 각 부처의 올해 주요 인공지능 전환(AX) 사업을 통합 공고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한 공동 사업설명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산업·제조 AX 정책 핵심인 3개 부처는 지난해 10월 ‘산업 전반의 AX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통합공고로 각 부처의 주요 AX 사업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기업들은 각 부처의 추진 사업을 각각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게 됐다. 통합 공고에 이어 다음달에는 적정성 검토가 종료되는 지역 AX 사업도 부처 합동으로 공고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는 △AI 에이전트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 △산업AI 솔루션 실증·확산 △AI 통합 바우처 △AI 가상융합 △스마트공장 등 각 부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된다.

3개 부처는 올해부터 AI 에이전트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설정한 목표 달성을 위해 외부개입 없이 독립적으로 전략을 짜고 수행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중기부는 중소 제조특화와 뷰티·식품 등 소비자 밀착 분야에 집중하고, AI 에이전트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공공성과 의료 초음파 같은 국민 효능감이 높은 분야에 대한 에이전틱 AI 핵심기술을 확보한다. 산업부는 제조 현장에서 AI 에이전트의 도입 필요성이 높은 핵심 과업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를 개발·실증한다.

또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빠르게 창출할 수 있는 유망 분야에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AX-Sprint)’ 신규 사업을 3개 부처가 각각 추진한다. 중기부가 중소 제조 현장에서 AI 응용 솔루션을 보급·확산하고, 과기정통부는 국민의 생활과 밀접한 분야와 네트워크 및 보안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AI를 융합한다. 산업부는 가전·제조설비점검 로봇 등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제품에 AI를 적용한다.

이와 함께 주요 산업·제조 AX 사업도 함께 공고한다. 중기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장에 특화된 AI를 지원하는 스마트공장 사업을 공고한다. 과기정통부는 AI 서비스 개발·실증을 지원하는 ‘AI 가상융합 산업혁신 프로젝트’와 AI 기술·클라우드·데이터 등을 바우처 형태로 지원하는 ‘AI 바우처’를 진행한다. 산업부는 산업 AI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바로 적용해 즉시 성과를 체감할 수 있는 ‘산업 AI 솔루션 실증·확산 지원’ 사업을 작년 2차 추경에 이어, 올해도 추진한다.

통합 공고는 이달 19일부터 진행된다. 25일에는 서울 웨스틴 조선 호텔에서 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지역에 위치한 기업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공동 설명회는 유튜브로도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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