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노사 “정상화 위해 구조혁신 필요성 공감”

입력 2026-03-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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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홈플러스)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 전경 (사진제공=홈플러스)

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슈퍼사업부문(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을 추진하면서 시장 가치 등 우려가 제기되자 구조혁신에 대해 입장을 냈다.

홈플러스는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구조혁신이 필요하다는 부분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회생절차 개시 이후 주요거래처들이 리스크 관리를 위해 거래조건을 강화하면서 납품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고, 매출이 급감하는 등 정상적인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상황에서 DIP 대출(회생기업 긴급 대출) 및 슈퍼사업부문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 등을 통해 당면한 유동성 이슈를 해소하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앞서 1월 21일 민주노총 산하 홈플러스일반노동조합은 국회에서 열린 홈플러스 정상화를 위한 긴급 좌담회에 참여해 “지금은 유동성 위기를 극복하고 조속히 회사를 정상화하는 것이 가장 시급하다”며 “구조혁신 회생계획안 추진에 동참하고 적극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회사 측은 민주노총 산하 마트노조홈플러스지부 역시 생존을 위한 경영 정상화 과정에서 익스프레스 매각이 불가피하다는 상황은 인지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유동성 문제 해소를 위한 또 다른 방안인 DIP 대출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조합도 위기 극복을 위해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홈플러스는“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슈퍼마켓사업 특성상 직영 인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원·하청 또는 도급 형태의 운영 구조가 없다. 일부에서 제기되는 노란봉투법과의 연관성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다.

이어 “현재 홈플러스에 있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회생이며, 이를 위해서는 구조혁신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구조혁신의 필요성에 대해 노사는 인식을 같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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