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주석 석유公 사장, 알뜰주유소 꼼수 인상 사과⋯"고가판매 시 바로 퇴출"

입력 2026-03-11 15:49

기사 듣기
00:00 /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공급가 60원 추가 인하 중 발생해 유감…일일 모니터링·즉각 대응 체계 구축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 (사진제공=한국석유공사)

손주석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중동 전쟁 여파 속에서 기습적으로 경유 가격을 올린 일부 알뜰주유소의 '꼼수 인상' 논란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사장으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손주석 사장은 11일 사과문을 통해 "국민의 유류비 부담을 덜고 국내 석유제품 시장의 가격 안정을 뒷받침하는 데 앞장서야 할 알뜰주유소에서 단기간 급격히 판매가격을 인상한 사례가 일부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상황에 대해 "공사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국제 유가 상승과 생활 물가 부담으로 국민 여러분의 어려움이 큰 상황에서 알뜰주유소에 대한 공급가격을 추가로 인하해 일반주유소 평균 대비 리터당 60원 이상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고물가 속 정부의 유가 안정화 노력에 역행한 일부 주유소의 일탈 행위에 강한 유감을 표한 것이다.

석유공사는 앞으로 유사한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가격 관리체계를 전면 정비하고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구체적인 조치로는 △1회 이상 고가판매 시 계약을 해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 제도 도입 △'원스트라이크 아웃' 적용 주유소에 대한 알뜰주유소 사업 재진입 제한 △일일 개별주유소 판매가격 모니터링 확대 및 이상 가격 징후에 대한 즉각 대응 체계 구축 등 3대 방안을 내놨다.

한편 전날 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국에서 경유값 상승 1위를 기록한 곳이 석유가격 안정을 위해 도입된 알뜰주유소였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비판이 일었다. 해당 주유소는 중동 무력 충돌 발발 닷새 만에 리터당 경유 가격을 850원이나 인상한 뒤 정부의 단속 분위기가 감지되자 다음 날 600원 넘게 다시 가격을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7 테크 퀘스트’ 10월 개최⋯대한민국 AI의 미래를 묻다
  • 코스피, 7000선 '고지전' 수성…외국인 2.7조 '팔자'·개인 9000억 '사자'
  • 결국 아이폰도 참전…듀오와 폴드 '폴더블폰의 역사' [이슈크래커]
  • 스트레이 키즈 "바모스!" 외치더니⋯K팝, 라틴 리듬 제대로 탔다 [엔터로그]
  • "집 보여주면 돈 내라"⋯공인중개사 '임장비' 법적 근거 논란
  • 송파까지 꺾였다…강남 3구 집값, 일제히 뒷걸음질
  • ‘아이폰 듀오’ 잘 팔리면 삼성도 웃는다⋯폴더블 ‘적과의 동침’
  • 용혜인, 사퇴론 일축…“의원·장관 겸직 법이 허용”
  • 오늘의 상승종목

  • 09.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5,575,000
    • -0.64%
    • 이더리움
    • 3,369,000
    • +0.57%
    • 비트코인 캐시
    • 311,400
    • -9.97%
    • 리플
    • 1,851
    • -2.83%
    • 솔라나
    • 136,600
    • -1.73%
    • 에이다
    • 287
    • -1.37%
    • 트론
    • 464
    • +0.43%
    • 스텔라루멘
    • 243
    • -2.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770
    • -2.86%
    • 체인링크
    • 15,860
    • -1.43%
    • 샌드박스
    • 48.59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